안녕하세요. ‘인간이 되기를 원한 신’ 에 이어 네번 째 글 ‘최후의기사’ 입니다.
저만 알기 아까운 작품을 추천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한번 두번 써보니 이것도 나름 재미가 있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제가 재밌는 책을 알아왔습니다. 제목부터 간지나는 ‘최후의기사’ 화룡정점으로 ‘여명과황혼’ 이 붙어있습니다, 크~ 중2스럽다고 볼수 있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흠흠..
간단히 소개하자면 주인공이 제국에 도망치고 다른 대륙으로 가서 맘편히 살라는데 ..오잉?? 제국이 식민지로 삼아부렀네? 그래서 걍 구석에 맘편히 살라고 하는 그런... 그런 내용입니다. 아직 100화도 못보아서 앞 부분만 압니다. ㅎㅎ
자.. 이제 이 소설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자면, 제가 재밋게 읽고 있어서 그런지 콕 찝어 말할 단점은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약간 가볍게 느껴지는 필체와 조금의 오타 정도입니다.
장점을 말하자면 일단 재미가 있습니다. 약간 가볍게 느껴지는 필체는 작가가 작품을 재미있게 써서 그럽니다. 그래서 정말 재미있습니다. 스토리도 흥미롭고, 필체도 재미있고,.. 물론 그렇다고 필력이 안좋다는 게 아닙니다. 충분히 물 흐르듯 잘 읽히는 필력입니다. 여기서는 총과 대포가 나오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오러마스터가 전쟁에서 빙신이 됬습니다. 총 몇발 맞으면 죽거든요. 그랜드 오러 마스터가 이얍~ 하고 싸워도 총맞고 꿱~ 하고 죽는 그런 세상입니다. 주인공이 쎄다고 막 깽판 부리는 그런 내용이 못됩니다. 제목에 ‘여명과황혼’ 이 써져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사가 어려서부터 열심히 검을 훈련하고 오러를 마스터해도 총맞으면 죽는 세상입니다. 그랜드 오러마스터도 총맞고 죽는 세상이죠... 대륙의 모든 기사들은 절망에 빠집니다. 나라는 사라지고 ,주군은 죽고 ,가족도 죽고.....이렇게 사라지는 구시대의 기사들은 황혼처럼 지는 빛이며, 새롭게 떠오르는 여명의 빛을 뿌리는 제국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여명인지 황혼인지 고뇌합니다.
또 다른 장점은 시원스럽다는 겁니다. 작가가 시원통쾌하게 쓴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통쾌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깽판은 아닙니다... 음 주인공 생각하면 깽판인가..ㅋㅋㅋㅋ
판타지 세상에서 살아가는 재밌는 소설을 읽고싶으신분, 깊이도 멋도 없는 그런 가볍기만한 책에 지치신 분,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최후의 기사(여명과황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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