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는 무협이지만 작가님 특유의 설정을 가미하여
독특한 무협풍의 소설이 되겠습니다.
이제 막 50회 정도의 연재분이지만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스러우며 동일한 퀄리티로 끝까지 연재하여 완료해주시길
희망하는 마음에서라도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그렇듯, 저는 장르소설을 읽을때
주인공의 성격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구무협의 어떻게보면 고리타분하고 막막할정도로 정의만 외치는
글의 성향에서 벗어나 현대 무협장르는 다양한 성격의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이런면에서 볼때 월야행의 주인공은
협을 간직하면서도 겸손을 잃지않고 그렇지만 개연성없이 무조건
정의만 외치지 않고 적당히 계산적이며, 멍청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 하는
그 성격이 매우 좋았습니다.
물룬 권선징악이란 명제를 가지고 있는 소설 특성상 주인공이
무리하게 희생하는 부분들도 등장하지만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소설의 진행을 위한 불가피한 요소 정도이랄까..그정도입니다.
두번째로 글의 세계관입니다.
일단 이미 기본틀이 짜여져 있는 무협의 세계에서는 왼만해서는
개연성을 일일이 맞추다 보면 허점이 보일수밖에 없으며 수많은
무협물로 인하여 너무나 익숙하여 어쩔때는 지루할수 있는 글이 될수 있으나
작가님의 특수한 설정을 통하여 무협이되 무협이 아닌 독특한 세계관이
탄생하였습니다. 이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세번째로는 주인공의 성장입니다.
개인적으로 먼치킨을 싫어합니다. 물론 저도 먼치킨성의 글을 읽고 좋아하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님의 실력에 따른
작품 선택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슨 주신,행성파괴급,용신급 등등의 설정의 이고깽의 소설을
정말 혐오합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무력설정이 현재 높지도 않습니다.
대신 앞으로의 성장이, 그리고 주인공의 그에따른 노력에 매우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물론 밑바닥부터 시작하기에 주인공 보정이 있으며, 기연도 있습니다.
기연을 얻는 부분도 무슨 천사니 저승사자니 신이니 하는것들이 나와
얼토당토 없는 개연성을 들먹이며 얻는게 아닌
앞으로 풀어가야 할 비밀성 높은 기연의 흐름또한 좋았습니다.
전투묘사에 있어서도 매우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듯 박진감을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직 연재 초반이기에 주인공의 행보,세계관,연예관 등등이
모두 밝혀진 것도 아니며 앞으로 글이 어떤방향으로 나아갈지도 모릅니다.
하나 현재까지는 충분히 만족할만한 글이며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독자의 추천하나가 작가분에게 얼마만큼의 응원이 될지는 모르나
좋은 작품 이어나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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