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옳게된 중세 정치, 전략물이지

선독점 게임 마인드의 중세 현대인

글

하드폭발

아아··· 그 동안 얼마나 별 시답지도 않은 주인공 올려치기를 위하여주변 인물들을 침팬지 마냥 퇴화시키던 “자칭” 중세 정치물들을 봐 왔습니까?

이게 옳게된 정치물이고 전략물이며 모략물입니다!

주인공이 빌드업 없이 뜬금포로 발사 하는가? X

주인공 외의 다른 사람들이 논리도 없이 헤헿 주인공이네 당해줘야지 하는가? X

주인공이 고구마인가? X

모든 인물들이 나름의 논리와 신념을 가지며 자기의 정의를 위하여 투쟁 하는가? O

암살, 뻐꾸기, 정략결혼, 디바이드 앤 룰, 복잡한 상속법, 밥그릇 싸움, 정교갈등, 전쟁, Deux Vult!!

이 모든게 녹아있는 이 작품을 대체역사 탐독 16년, HOI4 1700시간, 크킹2 바닐라 800시간, AGOT모드 1800시간, 크킹3 1170시간 경력으로 자신있게 추천하는 바 입니다.

문피아에서 초반에 이 정도 스멜을 느낀건 명1 선생의 검머미나 Tempes 작가의 동방라스, 폭식마왕의 프랑스 왕가 천재 말고는 느낀 적 없음.

[천상사]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략이 나온다.
왜냐? 빌드없이 없거든. 작중에 시집온 여자를 포섭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전에는 싸다구를 날리고 모욕하던 여자거든. 누가 포섭을 예상하겠어?
근데 포섭은 왜 된거야 대체 왜??
그리고 상속자를 다 죽이면 된다니ㅋㅋ
존나 사이 안좋은 가문과 혼인동맹 할 정도면, 사실상 주변 영지와는 이미 혼인동맹 괴어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렇다면 다 죽여봤자 다른 영지가 끼어들텐데? 작위적인 전개 연속이네

[대탈력]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주인공이 머리를 열심히 굴리는 귀중한 작품이다 ㅊㅊ

[후작생]

음.. 연재초 사람들 평이 너우 좋길래 묵히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묵힌거 조회수가 갑자기 뚝 떨어졌길래 읭? 해서 찾아보니 이유가 있었구나

[맛있는물병]

패독근본인 유로파를 안했으므로 탈락

[ATP]

이정도면 가벼운데 왜 이리들 호들갑인지 이해가 안가네

당대 시대상 묘사가 끝내줍니다. 강추임

[강포동]

프랑스 왕가 천재와 동방 라스푸틴이 재밌었다고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