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간단하게 내용을 설명드리자면
이 작품의 주인공은 마치 오페라의 유령의 유령 같은 존재입니다.
그 누구보다 찬란한 재능을 가졌지만, 불행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다는 점 때문에서요.
하지만 유령과는 다르게, 가족과 함께 잃어버린 외모를 가지고도
끝까지 노력을 했고, 조금은 다른 길로서 성공한 모습에,
오히려 이 작품의 주인공에 대한 연민이 커집니다.
주인공이 될 수 없던 그가 선택한 것은 바로 스턴트맨입니다.
위험한 촬영에 나서서 영상을 빛내는 또 다른 숨은 공신이 되죠.
하지만 그 모습이 아니꼬운 건지, 안타까운 건지,
그마저 결국 촬영 도중 사고로 죽게 됩니다.
그리고 독자가 바라고 예상했듯, 회귀를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제가 이 작품을 기대하는 이유는
다른 배우물과 다르게 주인공이 액션 전문이라는 것입니다.
회귀를 하며 능력도 얻고, 다시 가족과 얼굴까지 얻었지만,
마치 뭔가에 중독된 듯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기도 하고, 철저히 대비합니다.
(물론 배우물에서 중요한 극중극도 재밌습니다)
그 아슬아슬함을 뛰어넘어 모든 걸 얻는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되더라고요.
배우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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