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빙환 없는 지극히 주관적 기준에서의 정통판타지

독점 신을 죽이는 화신

글

범스톤

아 간만에 기대할만한 정통판타지를 찾은거같습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차원 융합 및 신들의 출현 후 신과 인간의 전쟁, 그 후 갑작스런 그들의 칩거와 인간들의 세계입니다.

주인공은 영웅이라 추앙받는 소드마스터 변경백의 아들이며 우수한 아카데미 학생입니다.

선조가 이순신을 두려워해 팽했듯 주인공의 아버지 또한 팽당해였으며, 그 음모에 휘말린 주인공을, 아버지 본인의 죽음이 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구하는 내용이 지금까지 의 주된내용이며, 주인공의 복수, 또한 신들의 인간세상에 대한 개입이 아마 이 소설의 주요한 관전포인트가 될거같습니다.

프롤로그만 읽어도 느껴집니다. 호흡이 상당히 긴 글입니다. 다만 지루한 긴 호흡이 아니라 긴장됨에 들이마시고 내뱉지 못하는 긴 호흡인거 같습니다. 적은 편수로 아직 주목받지 못해, 어서 여러 사람들이 접하셨음 하여 부족한 추천글 끄적여봅니다.

P.S 필력은 제기준 1티어입니다.

[n2******..]

신이랑 인간이랑 전쟁이 성립된다는 시점에서 갈수록 파워인플레가 드래곤볼 수준으로 수습 안되는거 아닌지. 소드마스터 등장하는거 보니 검에서 검기도 뿜뿜 나가는거 같은데 너무 널리고 널린 설정 아닌가요

[n2******..]

어딜봐서 정통 판타지임?

[육식곰탱이]

이런 의견이 나올까봐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덧붙였고 제가 판타지 소설을 처음 접했을때는 회귀 빙의 환생같은게 주류가 아니었고 소드마스터 대마법사들이 주인공인 소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있어봤자 샤이닝로드 겠네요.정통판타지의 기준을 피먹새 눈먹새 드래곤라자 퓨처워커 정령왕 엘퀴네스 같은 1세대에 둔다면 이 소설은 퓨전판타지겠지만 현재 글판의 관점에서는 횡빙환도 아니고 상태창도 없는, 이정도면 정통판타지겠거니 싶은마음에 적었습니다. 전개와 묘사가 투박하지만 부분부분 번뜩이는 필력이 마음에 들어 추천한것이며 불편하면 안보시는것도 방법같습니다.
Ps 지인 아닙니다

[sky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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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아침]

추천이야 누구든 할 수 있는건데...? 누가봐도 잘 쓴글은 추천 없이도 베스트에 올라가는거고 추천 게시판 취지에 가장 맞는건 호불호 갈리는 작품이 아닐까요.

[육식곰탱이]

똥은 보고 욕하고 만져보는게 아니라 피하는겁니다. 저도 보다가 하차할수도 있지만 침 퉤 뱉고 하차하기보단 조용히 선삭하고 사라질거같습니다.

[붓송]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범스톤]

추천글에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들께 또 감사합니다.
성격상 추천해달라고 말은 못하는 편이고 협조적인 지인도 그다지 없습니다.
글 몇 자 적어주는 거 자체도 힘들어하니까요.

정통판타지라는 의견은 주관적인 부분이니까 작가로서도 코멘트 할 만한 부분은 아닌 것 같고 파워 인플레에 대한 우려에 대한 간단히 코멘트를 남기면
결국 '신'이란 존재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작중 다루는 화신이란 존재도 마찬가지이고요.
끝도 없이 증식하는 파워 인플레 속에서 반복해서 레이드하는 그런 소설이 아닌 세계관을 표현하고 설정의 인과를 설명하고 주인공과 등장인물들, 작중에 드러나는 신들에게 얽혀있는 서사에 중심을 둔 소설이기에 분명한 목적지를 가지고 전개될 예정입니다.

회빙환이든, 소드마스터가 또 등장하는 소설이든, 그것만으로 흔하디 흔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작가가 어떤 이야기를 표현하느냐 거기에 재미가 달려있을 테니까요.

21년 지최공 특선 수상하고 시리즈 연재해서 현재 완결을 앞두고도 있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던 것들 이상으로 더 크게 부족했던 것들이 뭐였는지 많이 깨닫고 쓰는 새 소설입니다.

그 정도 준비와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으니 많이 봐주세요!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요,
보시고 좋았다면 추천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