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소설 [라스트 제너레이션: 더 좀비]를 추천합니다. 작가 지인임을 밝힙니다.
학원물이라 주인공은 학생하고 선생입니다. 등장인물이 초반부터 꽤 됩니다. 배틀로얄이라고 적어놨는데 약간 그런 분위기가 나긴 합니다.
워킹데드나 28일후?처럼 좀비들 부르는게 좀 다른데 여기서도 처음엔 식인종이라 하다가 좀비라고 칭하기도하고 그럽니다.
특이한 점은 좀비물이 보통 지구 멸망이 전제로 깔려있는데 반해 이 소설에서는 좀비들을 가지고 게임하는게 다릅니다. 백신도 있고요. 좀비게임 서바이벌 우승자는 100억 상금이 있다고 합니다.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좀비바이러스를 개발하여 성능을 알아볼 겸 일정구역에 퍼뜨리고 서바이벌게임을 하는 겁니다. 물론 게임하는 대상은 학생들이구요. 참가자 부모들한테 20억씩 줬다고 하네요.
좀비물이 그렇듯이 이 소설도 착한 놈, 나쁜 놈 구분이 명확한 편입니다. 비열한 놈은 좀 많이 비열하게 나와서 상당히 거슬리는 놈도 있습니다.
전개속도는 빠른 편이고 약간 옴니버스식입니다. 초반부라 질질끄는 부분이 없어서 쭉쭉 읽힙니다.
좀비소설이나 생존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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