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캐릭터의 능력을 가지고 이세계에 소환되는 소설은 참 많습니다.
주로 라이트노벨에 많죠
평범한 소설에서 이세계에 소환되면 보통 엄청난 힘이 주어지고
자기 꼴리는대로 행동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자신의 행동이 다른사람에게 어떻게 비추어질지
어떤식으로 되돌아올지는 생각안하고 1차원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사실 그렇게 행동하는것이 당연할지도모릅니다.
주인공한테 절대적인 힘이 있다면요
이 소설에선 게임캐릭터의 능력을 지녓다고해도
칼맞으면 죽습니다.
밥을 안먹으면 배고픕니다.
잠은 자야하고 옷도 갈아입어야합니다.
그래서인가 소설에서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각자 자기나름대로 생각을 합니다.
어째서 소환을 하엿는가
소환한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바라는것은 무엇인가
그들이 바라는대로 해야하는가
하지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것인가
나 말고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같은 문제에 대해서 말이죠
비슷한 종류의 소설에서는 보통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냥 고분고분 말을 잘 듣고 주인공은 그런식으로 따르다니 바보들이라 생각하며 자기혼자 아웃사이더로 도망치거나합니다만
여기서는 그런 보통의 소설주인공조차 어리석은 인간이 됩니다.
혼자 도망쳐서 무사할리가없으니말이죠
직접적보복은 제외하더라도 무일푼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땅에 떨어져서 먹고살수있을것인가
생각해보면 문제는 많습니다.
누군가는 그런걸 하나하나 따지는것을 고구마라고도 부르지만
저는 이런 디테일이 참 마음에 듭니다.
작가분은 왕도사전등의 출판작을 낸적이 있는 칼맛별입니다.
작가분 필력을 생각하면 이 소설이 이렇게 낮은 순위에 있을녀석은 아닌데...
좀더 높이 올라가야하는데..하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글올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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