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추천) 감안하더라도, 전작에서 액션신 하나는 약 빨고 썼다는 평을 들은 작가니 만큼,
게다가 무려 좀비 아포칼립스물을 쓴다고 하니 기대를 뿌리칠 수가 없었음.
이번엔 아예 작정하고 초반부터
폭랩 장면을 리드미컬하게 쏟아내고 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작품이라 추천합니다.
게다가 뻔한 좀비물을 부동산 가치 레벨업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섞어
의외의 재미를 같이 느낄 수 있고요.
단순히 좀비만 잡으면 레벨이 오르는 것이 아닌,
TVL(Total Value Level)이라는 부동산 가치 개념을 끌어들여 놓으니
주인공은
좀비도 잡아야 되고,
환경 정비도 해야 되고,
쉘터도 확장하는 등 여러가지 스토리로 확장되고.
그 부분에서 거주민들의 심리가 적용된 부분도 재밌고
맹지가 도로와 접하면서 부동산 TVL이 급등하는 등
예상치 못한 부동산 요소들이 가미되기 시작해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더 기대가 됩니다.
게다가 TVL에 따라 쉘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니
추가될 게임적인 요소들도 궁금증을 유발.
개인적으로 독특한 좀비 아포칼립스, 그리고 시원시원한 액션신의 느낄 수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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