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작가의 가족입니다.
10년 넘게 장사만 하던 남편이 웹소설이란 써보고 싶다길래
편지도 못 쓰는 사람이 무슨 소설을 쓸까? 이러다 말겠지 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장사 전 새벽에 나가더니 공모전에 내보고 싶다며 보여주더군요.
음.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게시판을 보니 가족이 추천 이런 걸 하면 안 좋은 것 같지만
남편의 노력에 저 말고 누군가 한 분이라도 보고 평가 받으면
미련이라도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글을 올립니다.
내용은 먼 미래에 신과 AI과 전쟁을 하는데
수세에 몰린 신들이 계약을 통해 인간을 전쟁의 도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조금 황당하긴 하던데...
그렇게 인류의 멸망을 앞두고 폐기장에서 일하던 주인공은
죽기 직전에 신의 전령사에게 킬러로서의 제안을 받습니다.
그리고 2023년의 현대로 타임루프?를 타고 오게 됩니다.
그곳엔 이미 주인공처럼 계약을 한 각 시대의 킬러들의 있었는데
순간이동도 하고 무슨 초능력자들. 조선 시대의 저격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 킬러 플레이어팀이 주인공과 신들의 타겟을 제거해 나가면서
인간이 멸망한 미래를 바꿔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장르는 현대 판타지라던데 사실 줄거리도 남편 도움을 좀 받았어요.
가능성이 없다면 본업으로 잘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불편하시더라도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 추천과
남편의 글을 살펴 봐주시고 현실적인 평가도 부탁드립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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