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백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한 인질로 필요한 건 변경백의 아들인 주인공. 왕국 아카데미에 다니는 주인공은 이러한 사정을 모른 채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사경을 헤매고 만다.
절체절명의 순간,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잊혀진 신전에 도착한 변경백은 그대로 숨이 끊기고 주인공은 사라진다. 정황상 신의 자비로 살아난 주인공이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복수물일 것이다.
군더더기 없는 필체와 문장의 흡입력이 이 소설의 장점이다. 등장인물들 역시 대사에서 각자의 개성이 돋보인다.
주인공 앞에 닥쳐올 시련과 그걸 어떻게 헤쳐 나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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