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스팀펑크 배경의 웰메이드 소설의 제목이라기엔 일단 대문이 너무 초라하네요...
순식간에 다 읽고 아쉬워할만큼 글은 흡입력있고 좋았습니다. 담담한 문체가 스팀펑크의 배경에 결합되어, 매력있는 배경설정과 함께 대작의 향기를 솔솔 뿜습니다.
한가지 걱정은, 이런 문체의 소설들이 가지는 고질적인 단점이 글이 길어질수록 루즈해진다는 점이 있겠네요...
제목과 적당한 표지로 일단 지나가던 독자들을 붙잡기만 한다면 연독률은 보장 가능할거 같습니다.
제목보고 고민하신다면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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