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제목이 이게 뭔가? 했는데, 보다보니 이해가 되네요. 작가님은 네이밍 센스가 없으세요. 예... 누가 좀 제목좀 추천해주셔야 할 듯해요. 현재 20편까지 연재되었고, 방금 순위를 보니 44위네요. 나만 재밌게 보는게 아니구나 용기를 얻고 추천글 올립니다.
주인공은 게임에서 온갖 변태(?) 플레이를 하는 백수입니다. 다들 한번쯤 게임에서 깽판 놓으신 적 있으시죠? ^^; 저주받고 소외받은 자들을 사랑하는 데루보 여신이 주인공의 변태 플레이에 반해서 주인공을 신들이 만든 판타지 세상으로 강림시키는데, 이게 게임 접속하는 형식을 빌려 들어갑니다. 퀘스트를 하면 게임에서는 스킬과 능력치를, 현실에서는 통장에 월급과 성과급이 꽂히네요. 헐~ 대박.
“당신 팬이라고 한 거 진심이예요. 그렇게 변태적인 플레이는 못 봤거든요”
“당신네들은 상상력이 풍부하네요. 뭐 그 덕택에 저희가 사는 거지만”
근데 강림하는 대상이... 쥐쟁이 입니다. 데루보 여신이 만든 돌연변이 종족이래요. 언어능력도 떨어지는 쥐쟁이들 틈에 껴서 각종 변태적인 플레이들로, 판타지 월드의 몬스터들과 맞짱을 뜨면서 콜로니를 확장하고 정복하는 스토리입니다. 진짜냐고요? 네 아직까지는 ^^;; 댓글들을 보면 사람이 아닌데도, 인외물인데도 왠지 정감가고 잼있다는 반응들이세요. 주인공 이름은 “쓰벌” 입니다. 아... 이거 처음에는 뭐야? 했는데 계속 보니 완전 입에 달라붙네요.
아직 세계관이 궁금한게 많은데, 하루에 2편씩 올리신다는거. 이빨 꽉 깨물고 쓰고 있으신 듯해서 감질 맛 안나고 좋습니다. 주인공이 변태적 플레이로 해당 월드에서 깽판치기를 바라는 것 같은데, 좀 특이한 배경에서 어이없는 얘기들을 보면서 피식피식 웃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기존 작가님의 소설들과는 완전 분위기가 다르네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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