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전생 #플레이어 #마법사인데 #전생했으니 #플러스알파
이 글의 주인공은 지구에 나타난 어비스 게이트를 닫은 영웅들 중 한명입니다.
플레이어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9서클의 마법사로 메인퀘스트인 최후의 어비스 게이트 공략에 성공하지만 안타깝게도 주인공은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죽어갑니다.
게이트 공략보상으로 공략기여자 모두에게 시스템이 특전을 지급하지만 주인공은 죽어가는 마당에 특전을 거부합니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이 대부분이 그렇듯.. 주인공에게 특전을 랜덤으로 지급해버리고 빠이빠이 해버립니다.
주인공은 이계에서 환생하여 전생을 기억하게 되고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제 5지구에서 어비스 게이트를 클리어하라는 퀘스트를 받게되었다라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20화 까지 연재된 시점에서 이 글을 본 감상을 적어봅니다.
1. 이 글은 디테일이 부족하다.
다만 군더더기가 없어 속도감 있게 글을 읽을 수 있다.
추천글을 쓰면서 갑자기 왜 이러나 싶지만 글에 있어 디테일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는 독자가 글의 전반을 이해하거나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며, 이야기를 끌어가며 떡밥이나 반전요소를 숨기기도 좋지요.
그런데 이 글은 그런 디테일 표현이 적습니다. 잘못하면 군더더기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배제하여 글을 읽을 때 거슬림을 최소화 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한마디로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2. 비록 서자지만 주인공이 호구가 아니다.(호부호형도 한다)
환생한 주인공은 마굿간지기로, 전생을 각성한 시점에서 가문의 기사를 통해 마도명가의 서자라는 본인의 신분을 알게되고, 가문으로 복귀합니다.
신분이 서자라지만 전생의 기억이 있으니 그리 호락호락한 인물은 아니고, 본인의 것은 잘 챙기니 주인공으로 인한 답답함은 현재까지 찾아볼 수 없습니다.
3. 전생에 9서클 대마도사, 현생에 플러스 알파?
역시 주인공 버프가 잘 들어옵니다. 초반부터 S 급 이상의 장비로 템빨도 보여주고, 능력적인 부분에서도 성장속도가 빨라 이후가 기대됩니다.
다만 조금 걸리는 것은 장비류 상태창에 성좌가 거론된다거나 아이템 이름이 4지구 신화에 관련된 것인 점이 의문스럽긴 합니다. 5지구가 4지구랑 무슨 연관이??
이 글을 보고 추천함에 있어 사실 소재나 완성도 같은 부분은 많이 배제하였습니다.
다만 글을 읽는 입장에서 지루하지 않은 점, 주인공이 호구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주인공은 언제나 승승장구해 나가며 나에게 대리만족을 시켜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 글을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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