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요약:마법사 주인공이 돈벌려고 모험하는 이야기지만 세계관이 특별함
예전에는 작가가 군대에서 쓰던 글이었지만 이젠 제대해서 연재주기도 정상화!
아재들이나하던 게임이 현실화되는 내용의 이야기는 넘쳐나지만 그렇게 현실화된후 기나긴 시간이 흐른, 누구도 그걸 이상함이라 여기지않는 시대를 그린 이야기는 참으로 유니크하단말이죠
예전에 저는 망겜성의 세계관을 겜4판의 작법으로 풀어나간다라는 비유를 썻습니다만 이고깽이후천년의 이고깽물이아닌 게임현실화물버전이라고 볼수있을지도모르겟네요
이 글을 읽으면 익숙함과 낯섬을 동시에 느끼게됩니다.
버프용 말보로 담배, 학용품 던전에서 드랍되는 공책, 주체저승차원의 지배자 김정은 등등
분명 아는 단어, 아는 인물이지만 우리가 현실에서 알고 보아온것과는 이질적인맛이 있습니다.
초반에는 작가의 문체가 너무 고풍스러운(마치 고전적 판타지나 sf작품을 보는것같듣) 느낌도 들었지만 사람들의 대화가 나오기 시작하니 그런 분위기는 환기되더군요
초반 장벽에 막힌 분들은 최신화까지만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냥 아무렇지않게 툭툭 던지는 대사, 서술에서 보이는 세계관이 그냥 재미가 넘쳐나요 생동감이라해야하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같은 불합리한, 무작위의 부품을 있는대로 쑤셔박은듯한 거대장치가 모순없이, 자괴하지않고 유기체처럼 살아숨쉬며 걸어가는것을 보는 느낌?...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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