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저평가받은 글

선독점 아포칼립스 리필능력자

글

닷내

사실 선호작 배너에 뜨지 않았으면 있는 줄도 몰랐을 수 있지만, 어쩌다가 눈에 띄어 추천글을 올리게 됩니다.

내용은 제목대로 좀비 아포칼립스에 자원을 리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배경은 평범한 세상에 능력자들이 생긴 것을 발단으로, 처음에는 조잡한 능력자들과 사회에 별 위협이 되지 않는 좀비들이 등장합니다.

댓글 반응들도 그렇고 아쉬운 점은 아포칼립스물 치고는 좀비 사태 자체의 진도는 느리다는 점이지만, 이 소설의 포인트는 아포칼립스까지 가는 과정에서 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반응하는지인 것 같습니다.

재난을 마주한 각 국가의 대응과 정책, 사람들의 행동과 반응 등등. 가끔은 소름 끼칠 정도로 현실이 반영되어 나름 몰입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즉각적인 액션과 주인공이 능력을 발휘하며 활약하는 내용이 취향이신 분들에게는 맞지 않겠지만, 아포칼립스가 생각보다 사소한 모습으로 서서히 다가왔을 때 각 국가들, 정치, 사회적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이런 부분을 섬세하게 풀어 나가는 방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쯤 찍먹해보시면 어떨까 싶군요.

실제 아포칼립스 사태가 가시화되면서 주인공의 능력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은 글에서 보이는 디테일이나 인간군상이 저는 취향에 맞았습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들 좋은 한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k4******..]

미국에서 전 세계의 능력자 모집한다면서 한달에 천달러 줄테니까 넘어오래요. 근데 또 그게 엄청나데요.

재작년에 미국 살았을때 좀 괜찮은 원룸 한달 월세만 1200내면서 살았었습니다. 1년짜리 계약은 그게 최저가였음 ㅋㅅㅋ. 좀 더 좋은 곳은 1500~1800이었고요. 월 수도세, 전기세 120달러 냈었고, 인터넷 70달러, 전화비 40달러 냈습니다.

1인 홀로 생활하는 비용만 따져서 2500은 숨만 쉬어도 나가는게 미국이예요. 근데 작중 사람들은 진지하게 미국 가는걸 고민하더군요. 거기서 흥미 팍 식음.

[영국유학생]

하긴, 그나마 집값 싼 미국 촌동네에서 알바 하면서 살지 않는 이상 아예 놀고먹기에는 애매한 액수긴 하군요. 작중 한국이 내세운 초능력자 정책이 짜증나서 확 이민 가버릴까 고려하는 쪽으로 설명하는 게 더 현실성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저는 미국은 아니고 호주 살았었는데 수도에서 먼 시골은 렌트 포함 생활 비용이 꽤 저렴하기는 하더군요. 천 달러면 외식도 못하고 좀 목가적으로 살아야 하겠지만요.

[깨작슨]

이딴걸 왜 추천함? 저평가된게아니라 그냥 욕쳐먹을 글이던데 24화가 고비. 그전까자 꾸역꾸역봤는데
속았여 너한테 속았다고. 이딴 답답한 소설을 추천해가지고는.시간아깝게. 작가 지인이야? 서로 상부상조하는거가 유행이라매? 작가들끼리ㅋㅋㅋ
아니면 수준이 바닥이던가

[영국유학생]

본인이 재미가 없어서 기분이 별로이신 건 이해하겠는데 기본적인 예의는 지켰으면 합니다. 모니터 뒤에 있는 건 사람입니다. 길거리에서 사람을 만나도 다짜고짜 반말하고 비난하실건지요. 어쨌거나 취향 맞아서 읽는 사람도 있을 텐데 그 사람들 취향을 전부 '수준이 바닥'이라고 꼭 싸잡으셔야 하나요. 취향에 안 맞으면 안 보면 되지요. 왜 굳이 열을 냅니까. 화내는 사람이 손해입니다.

[리화영]

그냥 재미가 없습니다

[Ostam3]

주인공이야기말고 딴길로 쑥쑥빠짐 그게좀 많음

[mo***]

마지막 무료까지 끝내 아포칼립스 들어가지도 않음.
설정집도 아니고 어느정도 잘라내야 하는데 너무 늘어진단 지적 받아도 끝내 다 우겨넣어서 독자가 보기에 별 쓸데없는 스토리만 가득해서 메인 스토리 전개가 안나가고 읽다가 지침.

[김츠다]

잡설이 길어도 너무 김

[치킨생맥]

흥미로운 주제에 캐릭터도 꽤 마음에 드는편이라서 쭉 읽고 있기는 한데
이야기가 늘어지는 경향이..

[히뜨끌리삉]

진도가 너무 늘어져서 흥미가 뚝 떨어짐

[루나제나]

유료 따라갈만 한가요? 지금 보는 내용은 무료 아니면 못보겠다는 느낌인데요. 변화가 좀 있습니까?

[김츠다]

돈이랑 시간이 아까움

[배드문]

비추요

[쥬논13]

설정집은 따로 내세요

[비호(肥虎)]

69편까지 봤는데
제 생각은 이 소설은 전개가 느린게 아니라
전개를 못하는겁니다
지문에서 장면 전환이 안되는거에요
처음. 장편소설 쓰다보면 흔히 나타나는 문제지요
이분은 지금 유료화를 하실게 아니라
습작이든 무료연재든
분량을 정해놓고 그 분량 안에서 완결까지 쓰는연습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nees]

67화넘게 아포칼립스맛도못봄..

[즐가운]

볼거 다보고나서 보러온경우 볼만하지만.
볼거 있는상태에서 보러오면 돈과 시간이 아까운작품이다.
하남자의 탑공략법.이후 하남자를 주제로 주인공에 하남자설정을 집어넣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만큼 하남자에 어울리는 주인공이 없다고 생각될정도로 답답한 전개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