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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드는 문학계 웹소설

작성자
Lv.18 DHelight
작성
24.04.13 21:50
조회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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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새글 유료

shoro
연재수 :
73 회
조회수 :
573,526
추천수 :
18,497

 원래도 그럭저럭 문학을 좋아했는데, ‘시달소’ 처음 본 이후로 문학 관련된 웹소설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게됐습니다. 기억하기로 추천글 보고 유입된 것 같은데, 완전 푹 빠져서 최신화까지 읽고 났더니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네요.


 우선 제목처럼 문학 비평에 대해 다루고 있는 글입니다.

 소설이나 드라마 작가나.. 그런 작가들을 다루는 글은 좀 본 것 같은데, 평론가를 다룬 건 아직 본 적은 없어서 신선했습니다. 한편으론 궁금하기도 했고요.


 감상은, 너무 좋습니다.


 문학을 작품으로 다룬 만큼 작가님이 관련 업계 종사자거나 최소한 매니아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필력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굉장히 좋습니다.

 뭐랄까, 필력으로 유명한 시달소랑 비교를 하면, 시달소는 상황 묘사나 그런 것들에 작가님이 필력으로 차력쇼를 해서 재밌게 끌고 가는 느낌이 크다면, 이 작품은 차분하고 담백하게 끌고 가는데 몰입감이 좋고 기대가 된다고 해야 할까요?


 읽으면서도 다음이 계속 기대됐습니다.


 문단 관련해서도 제가 자세히 아는 건 아니지만, 사실적으로 잘 묘사해냈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던 대로 작가님이 이쪽 관련 종사자인 듯 한 게, 주인공이 쓴 글들이 딱 적절한 수준으로 작중에 등장하는데, 내용이 깔끔하고 ‘잘썼다’는 감상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그냥 ‘이런 글을 썼는데 아무튼 대단한 거라서 주인공이 잘 됨’이라고 뭉뚱그리는 글들과는 비교할 수가 없네요. 웹소설로 문학적 소양이 쌓이는 느낌이랄까.

 

 1화 인턴들이 조금 발암이거나, 개연성이 아쉬운 부분이 약간 있긴 한데, 그것 말고는 전체적으로 흠 잡을 곳은 크게 없었습니다.

 고구마가 없는 건 아닌데, 사이다를 위해 적당히 등장하는 정도라 이걸 답답하다 하면 사이다패스를 의심해 봐야 할 것 같고.. 살짝 노골적? 으로 단서나 전개를 제시하는 부분이 있긴 한데 글이 전체적으로 좋아서 잘 모르겠네요.


 여담으로 제가 좀 멍청해서, 실수로 1화부터가 아니라 3화부터 이 소설을 봤습니다. (폰이 아니라pc로 봐서 실수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큰 위화감은 못 느끼고 조금 불친절한데? 정도 감상만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었음에도 처음부터 읽어서 온전히 몰입했으면 더 좋았겠는데, 하고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굉장히 취향에 맞고, 필력 좋고 몰입 잘 되는 글이었습니다. 작가님 연참해..!


 이상 처음 써보는 추천글이었습니다. 조회수 늘어서 잘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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