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에 앞서 이런 내용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1. 술술 읽히는 글을 찾으시는 분들
2. 주인공의 기행 = 세상에 등장하지 않은 대단한 것! 에서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
3. 소소한 뽕맛을 좋아하시는 분들
4. 착각계 찾으시는 분들.
5. 맛있는 클리셰를 찾으시는 분들.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합니다.
1. 인물간의 치밀한 두뇌 싸움에서 오는 쫄깃함을 좋아하시는 분들.
2. 예상치 못한 전개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를 기대하시는 분들.
3. 독식형 주인공이 무쌍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
서론은 이쯤하고 소개글 시작하겠습니다.
Q1. 작가님?
[귀환자의 마계 방송]은 김author 작가님의 글입니다. 3년 전쯤 [회귀자의 소소한 꿀팁방송]이란 글로 이름을 알리신 작가님입니다.
Q2. 줄거리와 내용
마계를 통일한 역대급 마왕, 주인공 ‘한지우’가 지구로 귀환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쓴 소설입니다.
그가 알던 지구는 괴수와 헌터가 존재하는 레이드물 세계가 되었고, 우연히 보게 된 인터넷 방송의 스트리머 ‘오늘내일’이 위험에 빠지는 걸 도와주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이를 계기고 본격적으로 스트리머가 됩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터넷 방송을 하며 자신만이 아는 지식을 하나씩 풀어가고, 이에 시청자들이 경악하는 것이 주된 골자입니다.
그에 방송을 보고 경악한 대형 길드의 관계자들이 서서히 관심을 드러내고, 때때로는 오해를 해가며 기대감을 자아내는 것이 이 소설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저는 그랬습니당).
아직 초반부라 던전을 돌거나, 말그대로 소소한 지식을 풀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슬슬 거물급 인물들이 꼬이는 걸 보니 점차 스케일일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3. 차밍 포인트
1. 초반에 등장한 스트리머 ‘오늘내일’을 마법사로 키우고 있습니다. 같이 방송을 진행해서 반쯤 실험체로 쓰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건 마법지식을 대놓고 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세계에는 마법사가 없습니다. 스킬 여러 개 쓰는 사람이 나온 적이 없어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범용성 면에서 마법사를 따라올 능력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계 최강 마법사인 주인공은 ‘써클 생성법’ ‘마력역장을 이용한 평캔 사용법’ 등을 무료로 풀기 시작했죠.
앞으로 주인공이 일으킬 능력자 사회에 대한 변화의 기대감과 혁신적인 행보가 기대감의 첫 번째입니다.
2. 특이한 성격의 주인공.
문피아에서 찾기 힘든 성격입니다. 힐링물 소설에서 여유롭게 살아가는 엑스트라의 성격이라고 할까요?
보통 마계에서 짱 먹고 귀환한 주인공들은 대부분
ㄱ. 내가 다 독식, 내가 짱이야, 나 막지마 으아아!!
ㄴ. 아, 이제는 쉬어야지, 바짝 벌고 은퇴하자. 돈!돈!
둘 중 하나였는데, 한지우는 순수하게 방송이 좋아서 방송을 합니다. 방송 그 자체에 목적이 있습니다.
아직 그를 건드리는 인물이나 악역이 안 나와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문피아식 마계에서 귀환한 주인공들과는 상당히 다른 성격임은 확실합니다.
대단한 걸 벌여두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툭 말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 정상은 아닙니다. 마력중독증세에 걸린 사람의 목을 잡고 전기 마법을 쓰는 사람이 정상일 리 없죠.
Q4. 단점은 없나?
1. 주인공은 입이 방정이야.
설명이 굉장히 많습니다. 세세한 설정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시겠지만, 가벼운 분위기가 뽕맛만 기다리는 저 같은 독자들은 피눈물이...
2. 느린 전개
설명이 분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전개가 빠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뽕맛 조성을 위한 빌드업과 착각계 서술 역시 전개 속도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뽕맛과 착각계가 좋아서 이 소설을 읽는 만큼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Q5. 한줄요약.
김author 작가님의 전작, 회귀자의 소소한 꿀팁방송을 재밌게 읽은 사람이라면 강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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