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 이탈리아 대역물

선독점 이탈리아에서 살아남기

글

포렴

근세 초 이탈리아 북부의 밀라노, 유로파 시대인 크킹 풍의 세상에 떨어진 이탈리아 통합을 노리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당대에 이탈리아 통합에 도전하려던 세력인 만큼 이탈리아 내 국가중에선 어느 정도 체급은 가지고 있으나 프랑스, 베네치아, 교황령, 나폴리, 신성로마제국의 방해가 예정될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로 시작해 작위를 노린 삼촌들과의 음모에서 제노바 합병, 피렌체와의 연대를 구축하고 베네치아의 몰락을 꾀합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맹주가 되는건 크게 어렵지는 않아보이고 추후 왕위명분을 위한 작업도 준비하는데 신롬의 반발이나 주변국을 연맹 수준이 아니라 아예 예속시키는걸 어떻게 할지 기대됩니다. 현대인 지식기반의 극단적인 기술개발 같은 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 빈치가 살던 시대이고 실제로도 다 빈치가 밀라노 공작 밑에서 무기 개발을 한 만큼 자연스러운 정도의 기술혁신 정도는 있습니다.

전작을 상당히 만족스럽게 봤는데 이번 작품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전작에 만족하셨거나 판타지보다 역사물에 가까운 대체역사물 보고 싶으시다면 이 작품으로 만족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낙엽사묘정]

이거 잼는데 전작 장단점 그대로 계승

[바나나키친]

중세입니다 근세아닙니다

[헬륨섬광]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후라서 중세는 막을 내렸습니다. 중세의 끝을 신대륙 발견이나 르네상스로 보는 견해도 있긴한데 주류는 콘스탄티노플 함락을 기준으로 합니다. 혹시 작중 동로마가 재건되어서 그러시는 거라면 추천글은 작중 세계가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기준으로 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