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작품을 어제 발견한 후 최신화까지 재미있게 읽었는데 퀄리티에 비해 선작 수가 너무 적어 추천글을 씁니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 41명이더군요...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까지 진출하여 짧은 시간이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였습니다만 유일한 가족인 삼촌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고 인생이 달라지게 됩니다. 가까웠던 삼촌은 의식 불명, 주인공 본인은 사고의 여파로 선수로서의 퀄리티가 급락하게 되죠. 사고로부터 수년 후, 주인공은 선수 인생의 기로에 서서 고민하던 중 삼촌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소식을 듣고 주인공은 삼촌에게로 달려가는데, 스포일러가 될까 무서워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다시 한번 인생의 반전이 일어납니다.
작품의 한가지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단순히 주인공의 어마무시한 능력만 나오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는 축구의 전략적인 요소도 나와서 축구물로서의 재미도 충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외에 다른 팀메이트들도 귀엽더군요.
우주명작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히 읽을만한 스포츠물인 것 같은데 한 번 트라이해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P.S.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초반부 읽을 때 어떤 일본만화가 생각나서 현웃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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