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술술 작가님의 전작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작가님의 필력 충분하다 못해 넘치시고, 글 구성 또한 훌륭합니다.
음식엔 그런말이 있습니다 아는 맛이라 더 맛있다.
이 글 또한 어찌보면 뻔한 초반 얼개 일 수도 있지만, 편하게 몰입을 시켜주는 필력 덕분에 더욱이 다음 편을 빨리 보고 싶어지는 그런 맛입니다.
다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솔직히 저 같이 판타지 글을 오랜기간 읽어온 독자 입장에선, 요금 이런 정통 판타지 소설들이 줄어들고 현대판타지나 스포츠물, 던전물이 많아 지는 점에서 저같이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입장에선 “몰락 공작가의 마법천재”처럼 판타지 소설에 아카데미 물을 살짝 섞은 이런 글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글 내용은 여기서 스포하기 보단 직접 5화까지만이라도 한번 읽어 보시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이 밑으로는 그냥 저의 넋두리입니다.
솔직히 제가 글술술 작가님의 팬이 된 건 전작의 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너무 좋아 소장하고 싶어, 실물책 나오자마자 샀었습니다.
제가 15년 동안 소설을 읽어왔지만, 판타지 소설 실물 책을 구매한 건 예전에 달빛조각사 20~30권 부분을 대여점에 가도 대여를 못해 구매한 이후 천재배우의 아우라가 두 번째였습니다.
전작 완결 이후 차기작이 너무 기다리게 돼서 작가님에게 이메일을 쓴 적도 있었는데, 그때 당시 작가님의 답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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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
제가 메일을 너무 늦게 확인해서 이제 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천재배우의 아우라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사이 제 개인사에 큰 변화들이 생기면서, 글에 집중할만한 여력이 생기지가 않네요. 머리속으로 계속 구상들만 펼쳐보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 중에는 신작에 들어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ㅠㅠ
기약은 드릴 수 없지만, 언젠가는 꼭 재미있는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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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왔었습니다.
긴 시간이 흘렀지만 다시 글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뒤에서나마 저같이 작가님을 응원하는 팬이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좋은 글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꼭 완결까지 건필 하시길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작가님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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