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주인공이 새롭게 내재되어있는 자신의 재능과 이를 주변인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이야기가 감동을 줍니다.
이런글이 많은 이 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글 쓰는 일은 무작정 상상한것을 그대로 옮기는것이 아닌 많은 관찰과 사고와 이를 짜임새있게 납득시키는 설득력 그리고 무한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업이란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도 글을 쓰시는 분이니 주인공을 통해 본인의 정체성을 어느정도는 투영하시겠죠?
무엇보다 주인공 지혁이 섬세하게 글을 준비하는 것과 불의한 일에 단호히 대처하는 모습들이 매력적인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처음 회귀하게 된 원인? 이라고 할만한 사건도 미치광이 범죄자 일지라도 글을통해 영향을 받았다고 보게 되네요.
회귀전 아버지와의 생활속에서 훈련된 것들이 재능으로써 새 삶에서 활용되어지는 모습과 꾸준함과 성실한 성품이 이상적인 입양의 결과라고 볼수 있겠다 싶습니다. 자칫 입양이라는 무거운 환경을 현실에서 보기 드물게 이상적인 모습으로 그려진것이 회귀 전후 모두 주인공의 성격과 캐릭터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란 생각도 듭니다.
그러고보면 한사람의 재능과 삶이 완성되어 지는것은 주변 환경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냐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결정짓는 중요 요인으로 생각 되어 집니다. 본인의 의지로만 해결하기에는 어려운점이 많기 때문이지요.
이 글을 읽는 동안 저도 제가 갖고 있는 재능이 있다면 또 그것을 얼마나 꾸준히 타협하지않고 활용해야할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잔잔하지만 꾸준히 밀려오는 파도같은 감동을 받으실분들을 위해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끝까지 완결까지 좋은 이야기로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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