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대리 성취감을 느끼는 판타지물이 아니네요.

선독점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글

로드워리어

에피소드형식으로 담담하게 일기쓰듯 풀러나가는 얘기에 어찌보면 우리 현실이 담겨있는 것 같기도 해서 씁쓸한 매력이 있네요. 그래도 좀 긍정적으로 끝날 줄 알았던 에피의 결말도 어김없이 묵직한 현실의 잔인함으로 맺으시고... 아포칼립스물 중에도 단연 눈에 띌만큼 독특해서 읽는 맛이 있습니다. 10/10 드리고 싶네요.

솔직히 포탈 열리고 몬스터 사냥하는 소설은 읽기가 힘들어 포기하는데.. 이건 딱히 이계나 몬스터에 초점을 둔게 아니라 재미있게 읽었네요. 앞으로도 계속 따라가면서 애독하겠습니다. 작가님의 다른글도 읽고 싶어집니다. 300자 채우려고 여꺼지 배설했습니다만... 강추..

[남협男俠]

필력은 중견 남작가에 비하면 너무 부족함.

[금사과]

추천글마다 찾아와서 '남자 작가' '필력'이라는 키워드로 계속 악플다는 사람이네요.

[도롭도롭]

요즘 어그로가 너무 부족함. 초심 찾고 정진하기 바라.

[남협男俠]

그래도 해당 남작가가 연재처에 달린 몇몇의 부정적인 댓글을 지우지 않는 점을 칭찬하고 싶음. 다른 남작가였으면 거기에 일희일비하면서 지웠을 텐데

[그래곤]

이 사람의 댓글을 보면, 이 소설 속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혼자만의 방공호에 고립되어 점점 미쳐가는,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의 관심에 목말라 어그로 글만 잔뜩 쓰는 사람들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천수]

이미 이사람에게 세상은 아포칼립스일지도

[Maverick]

(스켈튼 동의)

[夢戀]

꿈도 희망도 없는.
삭막함이 가득한 진정한 아포칼립스 종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강추.
이 작가분 전작들은 저랑 안맞아서 전부 읽다가 포기했었는데 진짜 잘 쓴 아포칼립스 글이라 느껴집니다.

그런데 끝까지 이 흐름이면 허탈할 것 같기도.
인류의 끝이니깐

[미드키커]

아 공감합니다.
전작들은 진짜 안읽히는데
이번작은 왜이리 재밌는지

[웹소감별사]

공감합니다.
저는 반대로 이번 작품 읽고 충격 먹어서 전작을 찾아봤는데, 전혀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이번 작품을 잘 준비하신 것 같습니다.

[금사과]

전 전작읽고 너무 재밌어서 팬 된 경우인지라 전작들도 다 재밌었어요. 특히 주자숨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수마사]

감사합니다

[이거한잔]

추강

[뇌뢰腦雷]

아포칼립스물에 별 재미를 못 느끼는 독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님 이전 작품들은 읽어보다가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중도하차 했던것 같은데.. 이정도 필력이라면 끝까지 달릴만하네요.. 건필하세요..

[sk******]

헌터류 거르고 힘을 숨김 시리즈 다 걸렀는데 이건 볼만함. 작품 다섯편 이상 한 중견작가가 이렇게 문체나 구성이 바뀔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ro******]

헌터물은 그닥...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