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써서 누군지 봤더니 또 컵라면?

선독점 121세기에서 살아남기

글

컵라면.

깔끔하게 6화까지 진행, 뭉그러진 개연성 하나없이 큰 강하류의

잔잔함처럼 쭉 흘러봐버렸다.

2번째 캐릭터 컷씬을 보고 해외 명작 sf소설들 생각이 났다.

그동안 다양한 소설짬빱으로 보아하니 이 설정이면 해외진출도 가능..?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올려치기가 아니라 정말

또 명작 탄생하겠구나 싶어 작가보는 순간 ‘컵라면.’ 그 세글자에

바로 납득되버린 나 그리고 우리 ㅎㅎ

납치해서 121세기까지 소설만 쓰는 기계로 만들고 싶은 우리 컵라면 작가되시겠다.

컵빠라 쓰는 글은 아니고 읽으면 당연하게 나오는 추천글입니다요ㅎㅎ

이번 작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만서도 맛집보장은 초창기부터 확실한듯 하니 모두 안전벨트 꽉 매시고 다 같이 미래로 떠나봅시다!

최근 후기

많은 글들이 선호작에 있지만 난 이 작품을 항상 마지막에 본다.

작가의 글을 인용하자면 큰 웃음 뒤에는 공허함이 있달까.

그때 다른 작품을 보게되면 낙차가 너무 커 정신이 없다.

121세기에서 돌아오기 싫은 기분이랄까.

전작들도 그래왔지만 한 화 안에 주인공의 감정을 많이 담아두진 않는다. 초반화의 어느 댓글처럼 주인공이 바보같다는 의견도 있다.

그렇다고 탬포가 느리다고 볼수있을까?

천천히 포석을 깔아가듯 주인공의 감정도 목표를 찾아가는 여정을 기승전결로 잘 배분한것이라 생각한다. 어느순간 그동안의 감정선이 빵하고 터지는 맛도 굉장하다.

몰입감이 너무 좋은 글이기에 상상속에서 어제, 그제봤던 내용이 쭉 이어진다.

이 글을 볼때면 난 진철이다. 보고나서도 몇분간은 진철인거같다.

재미있다.

[눈썹마왕]

2번째 작품까지는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혹시 이번 작품은 글의 스타일이 변화가 좀 있나요? 주인공 성격이라든가 스토리 흐름이라던가요 비슷한 스타일 계속되면 안보는 편이라서요

[눈썹마왕]

읽어보고 왔습니다 일단 주인공 성격이나 스토리 흐름은 결국 전작들하고 비슷하다고 해야겠네요 다만 글의 배경설정을 흥미롭게 잘 설정하셔서 글의 느낌이 조금 달라지는건 있는것 같습니다. 글이야 잘 쓰시니 기본적인 부분은 보장되는것이구요 이 정도면 넓은 독자층에게 충분히 어필될만한거 같습니다 다루분들게 추천 드리면서도 저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긴하네요 주인공 성격적인 부분이나 스토리라인 까지 변주해주셨으면 손에 꼽는 명작이라고 개인적으로는 느꼈을거 같은데 지금은 범작 이상은 되지만 수작에는 조금 못 미치는 느낌이라서요 조금만 더 해주면 정말 좋을거 같아서 드는 아쉬움 같은 감정이 드네요 아쉽네요

[킹조]

다 보고 왔습니다. 주인공은 전작들과 비슷합니다만 좀더 가벼운 면이 있는거같아요.
스토리 라인이 새로워서 좋네요. 컵라면작가님의 세계관은 늘 새롭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작품은 독자 스펙트럼이 더 넓을 수 있을거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덜렁덜렁]

하렘이기만 하면 바로 달려가는데 아쉽슴 하렘임?

[지구평평설]

취향 한결같은 거 존경한다 ㄹㅇ
크게 될 녀석이었네

[이거한잔]

추강

[나석]

주인공 성격은 같지 않음 조금 더 유쾌한 느낌
컵라면 작가의 좋은 점은 새로운 시도를 항상 한다는 것

첫작인 야만전사만 해도 정판느낌이었고 이후로 아류작 폭발
무림서부로 무림과 서부극 도전
그다음은 사이버펑크
이번에는 아포칼립스 이후의 sf인데 항상 평타이상
뽑는걸 보면 진짜 대단한듯
매번 똑같은 자기복제소설보다 훨씬 좋음

이번소설도 다른 종족들이 어떤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됨

[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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