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 28화
오.. 요새 함장물이 워낙 많아서
제목 보고 별 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왠 걸?
간만에 터뜨린 잭팟! ^ㅅ^
주인공은 미래의 실시간 전략게임의 유명한 프로게이머.
킹치만.. 그 게임은 사실 1:1 PVP 모드 보다
Story 모드가 진짜배기였다??
1:1 PVP에만 미쳐 살다가
오랜만에 다시 잡은 최고 난이도의 스토리 모드.
그리고 그 모드를 다 깼다고 생각한 순간..
어라..? 게임 속으로 빙의?
스토리 자체는 대세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중요한 건 필력과 전략성, 그리고 변수!
보통 주인공이 "흥, 나 존나 셈. 내가 혼자 다 캐리함!" 하는
흔한 복붙형 전개에서 벗어나
각 포지션(병과)별로의 활약이 요구되고,
무엇보다 해당 게임의 프로게이머인 주인공조차
100% 예상하지 못한
현실 리얼판 변수가 자꾸 튀어나와줘서
뭔가 피자의 피클,
치킨의 치킨무처럼
진부한 느낌을 중간중간 덜어준다는 게 핵심.
뭐.. 독자들의 로망을 200% 만족시켜서
보다보면 뽕이 차오르는 그런 작품까진 아닐지라도
저평가 우량주인 함장물이라고 생각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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