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가 불상해

선독점 불상을 조각하는 성기사님!

글

대박터짐

오늘 읽은 회차까지는 치트키로 막 무쌍 찍습니다. 사이다물 읽듯이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세계사 교과서에서 얼핏 본 적도 있는 것같은 불교 미술 이야기가 나와서 대체역사물 읽을 때처럼 막 유식해지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더 스피디한 전개가 이어지거나, 현재까지 이야기가 엄청난 큰 그림의 극초반부였다 이런 상태가 아니면 장편 연재가 힘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살짝 들기도 했는데, 작가님 이름 찍어 서재에 가 보니 유료 연재도 네 편이나 하고 계셔서 어떻게든 글이 이어지지 않을까하고 걱정을 잠시 옆으로 치워 봅니다.

10월 27일 현재 유식해지는 기분이 드는 먼치킨 사이다물-불교 조각으로 강해지는 성기사님! 추천합니다

[왕콩알]

골때리고 비틀어진 설정을 즐기는 분이라는 괜찮을 거 같아요. 아버진 나라의 대표적인 성기사인데 서자를 낳고 그 서자를 쓰레기 취급합니다. 서자인 주인공은 수도원으로 죽으라고 보내지는데 그 수도원은 누가 봐도 미친 짓이라 할 고문을 통해 신성력을 얻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모진 고문에도 죽지 않고 뜬금없이 아침에 눈뜨니 배 위에 나무토막이 있고 이걸로 조각을 해볼까 해서 불상 조각하고 신성력을 얻습니다. 즉 신이나 주인공이나 조각으로 답정너입니다. 그 신은 어떻게 봐도 부처님의 짝퉁인데 자비 그런 거 없고 그냥 살짝 미친 존재인걸로 보입니다. 그 신 주위에 천사들도 하나둘씩 늘어가면서 조각을 통해 신성력이 쌓이는 걸 가속해줍니다.
한 번 츄라이 해보쉴?

[GGUU]

.. 초반에 계속 설정이 어거지로 맞추는것같음, 계속 요하네스킴 요하네스킴 하는것도 정도껏이지

[망치뿅망치]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