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방안퉁수'나 '구들목장군'이 떠오르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이 작품의 모티브가 저 단어들에서 시작된 게 아닐까 싶었거든요.
보통사람은 대형견 한마리도 상대하기 힘들죠. 살기위해서라지만 생명체를 죽인다는 건 더 어렵고요.
하지만, 아포칼립스에서는 자신을 죽이려는 낯선존재가 너무도 많죠. 그만큼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의 주인공은 전투가 아닌 능력을 각성(?)하고 맙니다.
[각성이라는 단어는 볼때마다, 도시락 구독이라는 말처럼 초점이 조금 어긋난 것 같은데 대체할 단어가 안떠올라서 아쉽네요.]
여기서 작품의 상당한 특성이 결정되는 거죠. 옛날 사이다물(?) 이라면 소드마스터 같은 먼치킨능력으로 사샤샥 하면 끝나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의 능력이 작품의 뼈대(?)이기도 해서 대해서, 여기에 적으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네요.
그 외의 특이점이라면 전염병이나 전쟁, 현대문명이 아닌 몬스터 침공이 아포칼립스의 원인이고, 물리법칙이 살아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까지는 마나쉴드나 일반인에게 죽지 않는 몬스터 같은 건 없네요.
3줄요약하자면
1. 몬스터 침공 아포칼립스
2. 비전투직 주인공
3. 특이한 제목
전투직 주인공과 사이다먼치킨에 질린분들께 잠시 쉬어가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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