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으로 끌려온 항해사 출신 현대인이 주인공입니다.
딱히 권력욕도 물욕도 크지 않은 주인공이
사람답게 살려고 과거 시험 합격하고
왕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하는 사관이 됩니다.
근데 킬방원 눈에 띄고, 심지어 명나라 사신으로 따라갔다가
명나라 사이코패스 영락제와 환관 정화도
뭔가 다른 주인공의 특별함을 눈치 채게되고...
결국 끌려가게 됩니다.
정화의 대원정에
유럽보다 먼저 동남아와 인도, 아라비아, 아프리카까지 간,
무려 대함선 수십척과 수만명의 인원을 동원한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그 대원정에요.
이런 대체역사에서 보기힘든 설정과 어색함 없는 고증,
그리고 살아 숨쉬는 캐릭터성과 스토리..
왜 투베 상위에 없는지 의아한 소설입니다.
한번씩 찍먹해 보시면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실지도...
저도 밤에 몰아읽다 밤샜네요.ㅋㅋ
이번 주말에 많은 분들이 몰아들 보셔서
부디 투베 상위권에도 오르고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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