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이렇게 추천 글을 쓰게 된 것 이유는 너무 아쉽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새로운 신작을 찾아다니다, 재밌는 제목을 하나 찾았는데요.
<빌런 죽이기는 아깝더라>라는 소설입니다.
보통 빌런은... 죽여야 깔끔하지 않나? 싶다가
제목을 보니 문뜩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많은 작품들에서 빌런은 혐오스러울 정도로 나쁜놈부터
굉장히 매력적이고, 어떨 땐 정말 사기라고 할 수 있는 놈까지 다양한데,
능력이... 아깝긴 하지?란 생각이요.
이 소설은 일반적인 탑 등반물의 회귀한 주인공이 그들을 부하로 들이게 됩니다.
갱생(물리)시키는 것과 동시에 빌런들을 이용해 실패했던 탑을 등반하는 거죠.
그렇다고 그것에 얽매여서 혐오감 드는 놈들을 어르고 달래는 게 아니라
자기 직업과 회귀자로서의 압도적인 힘을 이용해 빌런들을 복속시켜서 스스로도 성장하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장면을 꽤나 유쾌하고 재밌게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재미있는 걸 수도 있지만, 이 소설이 좀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추천글을 적어 봅니다!
아직 15화밖에 없지만, 유쾌한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작가님, 연재 기다리기 현기증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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