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리얼] 시체 냄새 풍기는 사령술사

선독점 게임 속 사령술사가 되었다

글

LV1

이 글을 매우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이유는 이 글에서 중세 냄새가 가득하게 풍기기 때문입니다.

(서사에서 특히 중세 유럽냄새가 가득합니다.)

요즘 문피아에서 연중만 하고

연중한 글을 손질없이 다시 재탕, 재업하는

작가님들이 많은 상황에서

다시 쓰고 글을 아름답게 마감질 해서

올리는 분들은 매우 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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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배경은

인공이는 중세 배경 판타지 게임을 즐겨하는

고인물 계열의 유저인데

남들이 잘 안하는 똥케를 주로 즐겨 퍼먹는

똥믈리에입니다.

이 똥믈리에는 고인물 유저 중에

많은 케릭을 키우며

스토리를 엔딩 찍는 부류는 아니지만

똥케들을 키우며 힘들게 엔딩을 찍고

공략성공에 쾌감을 느끼는 특이부류의 유저입니다.

(그래서 키운 케릭들 업적도 100%)

이 유저가 얼마나 변칙적인 행위를 행하는지

빛 교단 부류 성직계열 케릭을 키울 때

시체부류 몹을 손쉽게 잡는 법을 발견해서

초반부터 폭업을 하는 방법을 개척합니다.

그래서 후에 게임사에서 이 폭업을 막으려고

사령부류 몹 시체에 성직계열 케릭이 힐을 쏘면

공격은 커녕 새살이 돋는 효과가 나오는

업데이트를 단행할 정도로

엽기 플레이를 지능적으로 잘하는

짱구 굴리기 전문 플레이어입니다.

이게 후에 게임 속 현실상황에서도 적용됩니다.

(인공이는 아주 겜성이 풍부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케릭을 보던 중

새롭게 열린 새로운 직업군 케릭터가 보입니다.

전에 찾아 볼 수 없던 새로운 직업군...

(이런거 누르면 안되죠 ㅋㅋㅋ)

(이런거 누르면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클리세...)

아무튼 인공이는 사령술사라는 직업군을

발견하고 그 옆에 난이도를 보는데

무려 전설적인 난이도입니다.

케릭의 미션은 다 망해서

혼자 남은 유일 계승자인 사령술사가

마탑세우고 번영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난이도라는 것은

겜성 풍부치 않은 사람은

진행하기 힘든 수치를 말합니다.

게임 속 배경에서 케릭터에 대한 주변의 인식과

케릭 육성의 진행도와 접근성을 두고

난이도를 책정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즉, 고이지 않으면 하기 힘들고

고여도 눈치가 빠르지 않으면

케릭터가 관으로 들어가기 쉽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똥믈리에 인공이는

이 좋은 냄새나는 똥케를 보고 군침이 돋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는데...

(게임케릭 이름은 Tod 토드)

역시나...게임 속에 들어가서 이리 저리 굴릅니다.

주 종교 교단의 이단정화를 피해

쓰레기 주워먹고 장의사 노릇하면서

시체하나 제대로 못 일으키며

(걸리면 바로 잿가루됩니다. ㅋㅋ)

굶주린 좀비마냥 겨우 살아갑니다.

이런 인공이의 고난은

내용상 짧게 회상하듯 지나가고

자세한 내용은 나오질 않습니다.

하지만 진행하는 스토리에서

인공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그 정신세계 멘탈이 표출되는데

그 성격과 대화내용을 보면 아주 웃깁니다. ㅋㅋ

아무튼 그렇게 근근히 버티며

본인이 굶주린 좀비마냥 살아가는중

제국에서 황제는 곧 죽어가고

황좌는 위태로운 중에 황제 선출을 앞두고

권력의 암투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선제후들의 대리전으로 어느 외딴 지역에서

전쟁이 나는 소문을 듣고

인공이는 큰 결심을 하고 전쟁통수를 얻으려

그 분쟁지역을 갑니다.

배척받는 시체술사에게는

전쟁지역만큼 노다지가 없고

이 직업 능력특성상 전쟁과 가장 어울리니

자기 목숨을 전쟁판에 두고 베팅하러갑니다.

조금만 잘못되면 화형당하기 쉬운 사령술사가

본격적으로 자신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소설에서 능력배경이 특이한 것은

여기 사령술사는 시체를 부리려면

암흑마나 쌓아서 편하게 부리는

다른 판타지 소설배경과 달리

시체들의 한을 풀어주는 장의 행위로

능력 게이지를 쌓고 소비합니다.

여기에서 다크하고 시체냄새 폴폴 풍기는

시체술사의 케릭성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죽여서 얻는 게이지도 있지만

살육형 게이지는 즉발성 농노 징집같은 케이스라

시체의 능력이 떨어집니다.

계약형 조건부로 맺는 시체와 비교하면

중세의 기사, 정규군과

무지렁이 고기방패 농노집징병의 차이랄까요?

이런 능력배경에서 작가만의 사령술사 케릭이

다른 타 판타지소설의 사령술사와 차이가 보이면서

이 소설의 사령술사 케릭성이 돋보입니다.

후의 내용은 소설을 보시길 권해드리며

이 중세스럽고 시체냄새 폴폴 풍기며

재미있고 퇴폐미 풍기는 인공이를 같이 봅시다!

[슬라이딩12]

이거 엄청 재밌음

[Jever]

이거 느낌있어요

[첨보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때 이 정도로만 연재 해주시면 감읍할 따름

[에크나트]

소환만 해놓으면 무한동력인 싸구려 네크로맨서물보다 디테일하고 케릭터들이 개성있습니다.

[구름마루]

이 작가님 전작이 있나요? 묘사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맛이 살아있음

[[탈퇴계정]]

없는 것으로 압니다.

[작은암자]

강추

[Sincerit..]

괜찮네요 재밌음

[풍뢰신권]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