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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1 마도폭풍
작성
22.09.20 12:01
조회
781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리얼탄산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263,368
추천수 :
6,171

<글 속성>

* 과거인물 빙의물

* 전문가물

* 현대판타지


제가 무료베스트 지박령이라서, 무료베스트 상위리스트는 대부분 한번씩 다 찍먹해 봅니다.

그러다, 정말 마음에 드는 글이 있으면 가끔씩 유료연재까지 따라가곤 하지요.

항상 20~30개 정도가 되는 거 같네요. 상시 유료결제를 하고 있는 글들이... 한 글 완결하면 또 볼 만한 글이 튀어나오고, 다시 그게 완결되면 또 새로운 볼 글들이 튀어 나오고..

저는 전형적인 잡식입니다. 무협, 판타지, 현대물 가리지 않고 다 보죠.

하지만 그럼에도 취향은 확고합니다. 과공감수치가 좀 높다 보니 오글거리는 글이나 대놓고 삐걱거리는 글은 못 보거든요. 또 덕분에 지나치게 어두운 포스트아포칼립스물은 좀 안 맞네요.

(그래서 사실 따라가는 글이 베스트순위와는 조금 안 맞긴 합니다. 아주 어렸을 때 부터 30년 넘게 장르소설을 탐닉하다보니-동화도 장르소설이랄 수 있달까- 글을 보는 눈은 높은데 잔인하거나 오글토글하거나 어두운 건 못 보는 탓에...ㅎ)


그런 저에게 이 글은 또 하나의 새로운 선물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삶은 모든 경우, 갖은 갈등속에 있지요.

그런 삶과 같이, 이 글은 주인공과 사건, 그리고 인물들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갈등이 그렇게 버겁지 않아요. 어찌 풀어야 할 지 감이 오지 않는 마구 헝클어진 실태라 같이 암울한 상황은 없습니다. 마치 지혜의고리와 같이, 조금은 고민해야 하지만 마음의 부담은 가지지 않아도 되는, 살짝 옥죄는 듯 하다가 금새 풀어져 긴장을 번번히 해소시켜줍니다. 그럼에도 두개의 고리가 아닌 서, 너개의 고리로 이루어진 그것들 처럼 너무 가볍게만 보거나 싱거워보이진 않아요. 흥미롭지만 답답하지 않는 전개가, 소설을 즐거움과 흥미로움으로 가득차게 만듭니다.


시원하지만 느슨하지 않은 전개와, 경쾌하지만 너무 가볍지만은 안은 필치가 일품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추천글을 쓰는 이유는... 순위를 이유로 제발 연중하지 않았으면 하는 글이라서 입니다.

현재 36편. 슬슬 유료화를 생각할 시점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100위대 순위는 유료화 하기엔 조금 아쉬운 순위죠.

- 물론 순위에 맞는 글이라면 아쉽지 않을 터이나, 이 글의 전개와 그 뚜렷한 명암을 확연하게 그려내는 필치는, 이 순위가 너무 아쉽게 합니다.

아마 마이너한 주제가 (그리고 그것이 드러나는 제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을 했을 것이고, 그것이 이 글이 알려지는데 어려움을 겪게 만들었겠지만, 결코 이대로 사라질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르소설이지만, 그럼에도 훌륭한 장르소설이라면 머릿속에 많은 것을 그려볼 수 있는 명확한 소설이 맞겠지요. 이것은 순문학의 사유함과는 분명히 차별적이나, 그럼에도 충분히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글을 읽는 동안, 머릿속에 내내 주인공이 그려내는 환경과, 건축과, 장면이 머릿속에 솟아났다가 사라지다가를 반복합니다. 실제 그러한 건물들이 있었다만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는 생각도 해 보고, 그러다가 현실의 사상에 잠식당한 건축과 예술을 비평도 해 보고 그러죠.


그렇게 다양한 장면을 끊임없이 그려내는 이 소설은 틀림없이 훌륭한 소설이 아닐까 합니다.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면 즐거울테니까요.


그것이 제가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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