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 대원수 -> 동아시아의 전쟁영웅?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 이후로,

무수히 많은 유사 대체역사 작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작품들은 거의 표절을 의심케 할 정도로

유사점을 여럿 가지고 시작하는 작품들도 많더라구요.

(미래 예언서 + 웨스트 포인트의 조합이란.. ㅎㄷㄷ)

하지만 이 작품은 그 정도로 

유사점이 두드러지는 작품은 아니고,

세계대전, 웨스트포인트, 한국계라는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남다른 총기개발 기술 + 외국어 능력으로

차별점도 두드러지는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눈여겨 보고 있는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황인종에 대한 멸시와 차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따른 부담감 등에 의한 목적의식도 있지만,

무엇보다 현대에서도 

부패한 상급자 아래에서 뼈 빠지게 일했던‘군인 출신’ 이라는 점이 특히..!!

시간 날 때 한번 보러 오십셔 ^ㅅ^

[심심히다]

도대체 뭐가 다르다는 거임?

[김영한]

남다른 총기개발 기술
+ 외국어 능력!

[김영한]

그리고 아마 미식축구를 다룬다는 것도.좀 달랐던 듯??

[김영한]

물론 위에 써둔 대로
공통점도 여럿 있지만

또 차별화도 잘 구상하고 계시다는 것이
제 생각 ^ㅅ^

[메크정]

검머대가 뜨니까 파쿠리 표절작들이 넘쳐나네...

[김영한]

진짜 표절작은 따로 있음.
이건 유사작품 ㅇㅇ

[김영한]

그리고 사실..

지금껏 장르문학 시장에서
한 작품이 대박이 나면

유사한 작품이 쏟아지는 건 유구한 전통.

고로 이걸 탓하는 건
그다지 의미가 없고..

중요한 건 비슷한 건 좋은데,

<완전히 똑같은> 부분이 2개, 3개 중복되면
그건 오마쥬가 아니라 표절이 될 수 있는 건데

그 선이 애매한 건 좀 아쉽..

[김영한]

그리고 아무리 비슷한 소재,
비슷한 내용으로 써도

결국은 필력으로 우열이 갈려버려서

노골적인 표절작만 아니면
ㄱㅊ은 듯

뭐.. 미국이었으면 폭풍 소송 걸렸겠지만ㅇㅇ..ㅠ

[끄적이며]

남다른 총기개발과 외국어 능력은 검머대에서도 있지 않았나요?
쥔공이 만든 총기중 주입구란 별명도 있고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도 쓰지 않았나요?

[김영한]

오, 그래요? 대원수 초반부를 본지 너무 오래되긴 했나보네요.
다시 한번 봐야겠!!

[김영한]

음.. 방금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1화부터 23화까지 다시 훝어봤는데

역시 재밌네요. 크흐..

[김영한]

일단 외국어 능력은
양쪽 모두 출중한 것으로 나오고,

총기 or 무기개발 쪽은
웨스트 포인트 내에서, (대원수 1화 ~ 23화)

검은 머리 = 사관학교와 별개로 윤형철조망 사업 추진
+ 전차 사업 추진 (포드 사의 회장이 찾아옴)
+ 총기개발 기획, 구체적 사안은 안나옴


동아시아 = 직접 신규총기 개발,
+사관학교 내에서 건의, 시제품 제작시도
+사관학교 외의 무기개발은 없었던 듯?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끄적이며]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검머미는 각종 무기개발 했는데 이는 1차 끝나도 항공기나 기타 여러가질 계속 이어나갔으며 그중엔 총기도 있었습니다

전 소개해주신 작품을 여기에 댓글 달고 가볍게 봤는데 개인적으로 아류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니라 여겨요

이승만과 김구의 차이점이라 하셨죠?

당시 추천서가 필요한건 인정하나 기실 똑같은 독립인사며 그리고 김구와 윤봉길이 미국에 굳이 사람 하나 보러 온다는게 개연성이 어그러져 보이는데 차이점을 두기 위한 어거지로 보입니다

둘이 외유하다 일제가 알면 잡혀나갈 위험을 간과하고 차이점만 두기위해 등장시켰어요

차라리 미국에 있으면서 연줄이 화려한 이승만이나 안창호 등을 등장시키는게 곂쳐도 개연성이 있지 이걸 베끼면서 의식하느라 이상하게 꼬았죠

또 필리핀인 생도생을 언급 안하고 아시아인이 전례가 없다 말하는게 유치하게 보였습니다

[김영한]

뭐, 독립운동가들의 위치 고증은 그럴 수도 있겠네요.
단, 제가 위에 언급했듯이

<웨스트 포인트 시절> 중에서는
검은머리 대원수는 윤형철조망을 사적으로 진행한다는 언급만 몇번하고 넘어갔고,

이 작품에서는 사관학교에서 쓰이던 총기에 반발해 직접 개발한 총기를 웨스트포인트 내에서 제안, 도안을 제공하며 좀 더비중잏게 다뤄진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김영한]

또..

장교 출신 자체는 동일.
단, 동아시아의 전쟁영웅은 대대 참모(?)
검은 머리는 중대장 출신

사관학교 내 주된 스포츠는..
검은 머리가 야구.
동아시아가 미식축구

웨스트 포인트 내의 밀수
검은 머리 ㅇ
동아시아 X

그리고 검은머리 쪽은 이승만 같은 조선계 정치인들과, 미국 국회의원, 포트 사 사장 같은 기업인 등 고위급 인물들이 상당히 비중 있게 다뤄지는 것에 비해서

동아시아는 그런 요소들보단 사관학교 생도로서의 시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

아 그리고 당연히 예언서는 검은머리에만 있고,
동아시아에는 없음ㅇㅇ..

[끄적이며]

스포츠도 종목과 얼마나 더 서술하냐에 대한 차이점이 있을 뿐이지 기본적인 얼개는 다 똑같다 여기고요

예언서와 보직등 까지 따라했으면 이건 걍 표절작이라 봐야겠죠

전 이 작가는 명원작가님께 저작권을 지불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김영한]

?? 음.. 예언서는 이 작품 아니고
다른 작품인데.. 흠..

[김영한]

그리고 표절 여부나, 소송 관련해서는 제 몫이 아니긴 한데,

일단 제가 직접 위에 쓴 댓글들처럼
직접 검은머리 대원수 1~23화를 다시 읽고

유사점과 차이점을 제시한 것처럼,

감정적인 반박보다는
직접 두 작품을 읽어보시면서

좀 더 구체적인 유사점, 차이점 등을 살펴보시고
그런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을 펼쳐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ㅅ^

[끄적이며]

님께서 전에 소개해 주신건 지금도 잘보고 있으며 제 취향에 맞습니다
다만 이 작품에 대해 제가 반발심이 드는건 개인의 취향이 문제이겠으나 제가 단점을 지적하더라도 소개해 주신 분께서 그걸 단순한 감정적인 반박, 별거 아닌 것을 지적하는 태도로 취급하시는게 실망스럽습니다
제가 이성적인 비판을 못한단 소리신지요
게다가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지적하신걸 오직 악소진님 한 분만 실드치시며 타인의 지적을 깎아내린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blingbli..]

2화에서 김구와 윤봉길 선생님이 미국에 등장하는 모습 보고 바로 하차했습니다

그냥 검머대 열화판 카피네요

상하이에 있어야 할 두 독립지사분들이 왜 미국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미국과 딱히 선이 김구선생님은 없을텐데 상원의원을 소개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