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똑같아지는 레파토리에 그냥 흥미저하로 하차했습니다. 그나마 재밌게 보던 소설들은 작가 스스로가 하차하더군요.
처음에는 주인공이 불쌍해서 연민으로 시작했다가 주인공이 점점 내면을 극복하는걸 보면서 응원하게 되고, 이제는 저도 성적충이 되어 주인공 성적에 함께 기뻐하게 되네요.
특히 음악 소설들 중 빌드업없이 급뜬금 한국가요가 빌보드 핫백1위하고 그래미 탈 때 현실이랑 너무 달라서 개인적으로 하차각이었는데, 이 소설은 어느정도 현실 반영과 함께 차근차근 성장하는게 보여서, 그리고 그걸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내서 재밌습니다.
사실 소설을 여간해서 반복 정주행안하는데 이 소설은 정주행도 여러 번하고, 한 번도 한 소설에 3번 이상 후원해본적 없는데 계속 후원하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문피아에서 정말 아끼는 작품입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