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54 꼬벡쮸
작성
24.04.17 17:48
조회
595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새글 유료

Cadilet
연재수 :
119 회
조회수 :
693,034
추천수 :
30,875
오랜만에 묵직하고 깊은 글을 찾았습니다. 마법과 검이 살아숨쉬는 판타지 속에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아주 잘 오마주 한다면 이 작품이 아닐까합니다.


다들 복수물 좋아하시는지요? 아마도 좋아 하실겁니다. 사실 대부분 웹소설은 독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줘서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회귀물 좋아하시나요? 빙의물은요? 힘숨찐물은요?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맞습니다, 복수물이라는 겁니다. 특정인물이든 세상에 복수를 하든 전 복수물로 생각합니다. 핍박받는 '나'가 복수를 통해 성장하고 구원받아 '나'의 자아 실현을 하는겁니다.

이런 웹소설의 대리만족 플롯의 시작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입니다. 아직 읽지 않은 분은 한번 읽어보길 권장합니다.


스포주의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일시반 가족을 읽고 주군에게 배신당해 변방의 형벌부대로 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에드몽 당테스같은 귀족청년은 그림자숲의 형벌부대에서 파리야 신부같은 의문의 동료, 파우스트를 만납니다. 그들은 복수라는 목표를 향해 서로를 성장시키며 힘을 키웁니다... 하지만 예정된 비극과 함께 복수행의 첫발이 시작됩니다. 저는 여기서 일시반이 파리야 신부의 죽음으로 이프 성을 탈출하는 에드몽 당테스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일시반에게는 에드몽에겐 없는 기이한 능력이 있는데 바로 검성의 꿈을 꾼단겁니다. 신과 같은 악마들을 죽여버린 검성의 능력을 천천히 익혀나가고 위대한 파우스트의 교육으로 대귀족의 예법과 악마의 마법을 익힌 일시반은 처음 형벌부대에 온 애송이의 태는 진즉에 벗어났습니다. 복수귀로 성장한 일시반이 자신의 복수와 파우스트의 복수까지 이룰수있을지 기대됩니다.


많은 분들이 초반을 넘기지 못하고 하차하시는데 절대 쓸대없이 난잡하고 어려운 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후반의 복수귀 일시반과 비교해 애송이 일시반의 혼란스러움과 미숙함을 보여주죠.

또 시점의 변화가 읽기 어렵다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사실 시점은 같지만 독자가 보는 주인공이 바뀐 거죠... 보통 회상씬이나 꿈은 관찰자의 입장에서 서술해 이건 회상이고 꿈이다! 라고 느끼게 하죠. 하지만 몰입도를 높이려고 시점을 회상이나 꿈의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한겁니다. 이런 부분에서 주인공이 바뀐듯한 느낌때문에 난잡하다라고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못쓴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더 몰입해서 봤는걸요.


내가 가벼운 소설보단 무거운게, 웹소설을 읽는이유가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이라면 이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완벽한 오마주, 변경의 죄수는 검성을 꿈꾼다 를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Comment ' 1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2 표지
7ㅏ   등록일 : 22.11.19   조회 : 353   좋아요 : 8
|
추천 : 1 표지
조개껍데기   등록일 : 22.11.19   조회 : 488   좋아요 : 27
추천 : 3 표지
rk******..   등록일 : 22.11.19   조회 : 313   좋아요 : 11
현대판타지, 드라마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 자경(蔗境)
추천 : 1 표지
Sha32   등록일 : 22.11.19   조회 : 189   좋아요 : 6
현대판타지, 판타지 헌터 세계의 S급 변호사 | 글설
추천 : 5 표지
ms****   등록일 : 22.11.19   조회 : 276   좋아요 : 7
추천 : 1 표지
인디아맨   등록일 : 22.11.19   조회 : 597   좋아요 : 3
현대판타지 미국 입양아의 천재 라이프 | 에단.
추천 : 1 표지
윤구리구리   등록일 : 22.11.19   조회 : 362   좋아요 : 2
현대판타지 피지컬 최강의 경찰관 | 권맥스
추천 : 2 표지
g6******..   등록일 : 22.11.19   조회 : 259   좋아요 : 4
대체역사, 퓨전 공자의 쓰레기 제자가 되었다(Re) | 구류십가
추천 : 1 표지
IRB   등록일 : 22.11.18   조회 : 495   좋아요 : 1
|
추천 : 2 표지
동경아   등록일 : 22.11.18   조회 : 434   좋아요 : 6
현대판타지 한의사, 해부도를 읽다 | 오무날
추천 : 1 표지
하루데스   등록일 : 22.11.18   조회 : 405   좋아요 : 3
현대판타지, 판타지 고인물 빌런의 회귀 | 디딤
추천 : 2 표지
푸른거목   등록일 : 22.11.18   조회 : 622   좋아요 : 13
대체역사 고려 흑태자 | 마천대성
추천 : 1 표지
Scarecro..   등록일 : 22.11.18   조회 : 232   좋아요 : 5
|
추천 : 5 표지
야채빵   등록일 : 22.11.18   조회 : 364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퓨전 독자를 위한 연중작은 없다 | A사과
추천 : 3 표지
1159PM   등록일 : 22.11.18   조회 : 1,275   좋아요 : 59
판타지, 대체역사 신화 속 양치기 노예가 되었다. | 간다왼쪽
추천 : 2 표지
왕밤맛빵   등록일 : 22.11.17   조회 : 442   좋아요 : 28
현대판타지, 판타지 재벌 시작해보겠습니다 | 파뱅이
추천 : 3 표지
흐르는물살   등록일 : 22.11.17   조회 : 613   좋아요 : 7
대체역사, 퓨전 내 조선에 세종은 없다 | 핏콩
추천 : 4 표지
al******..   등록일 : 22.11.17   조회 : 253   좋아요 : 2
스포츠, 현대판타지 그라운드를 씹어 먹다 | CSI12
추천 : 3 표지
올펜   등록일 : 22.11.17   조회 : 603   좋아요 : 15
현대판타지, 퓨전 회귀 헌터의 성좌투자법 | 데코몽쉘
추천 : 1 표지
pr******..   등록일 : 22.11.17   조회 : 826   좋아요 : 24
현대판타지, 퓨전 천재 생도는 게으르고 싶다 | 설연하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