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 아들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솔직히 재밌게 읽었고 그래서 이 작가분 후속작 나왔을때 기뻤습니다
단순한 천재감독의 일상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친부인 회장에 눈에 들어 은밀히 기업을 빼앗는 듯한 내용으로 가고 있더군요
솔직히 정말 참신했습니다. 그리고 촬영 현장 또한 스피드하게 쓰셔서 몰입도 또한 좋고요
일독을 권하는 소설이나.... 단점 또한 있겠죠? 이 세상 모든 것에 장점만 있을 순 없으니까요
자잘한 단점이야 호불호가 갈리니 넘어가고 가장 큰 단점은 작가분이 드라마 하나 만들고 나서 그쪽으로 빠질 생각이 절실한듯 보이네요
그게 너무 심해 연습장으로 연습해야 할 대본을 돈받고 팔아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다는거 인정, 그리고 연습하고 싶다는 것 또한 인정.
그래도 독자가 호구도 아니고 그냥 소설을 읽고 싶은건데 소제목에 대본이라고 적어놨으면 그 부분만 안 읽으면 될텐데도 최소한의 장치도 없이 연습용 대본을 적어놓고 돈을 받아먹고 있다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여지껏 아무말 안하고 그럴수도 있다고 넘겼는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하네요
오히려 독자분들에게 돈을 주고 제발 연습용 대본을 읽어달라고 하는게 도리에 맞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럼 서로 기분좋게 덕담도 하고 피드백도 좋게 하고... 그런데 이건 아니죠...
여튼 장, 단점이 확실한 소설입니다
대본 부분만 따로 떼고 읽으신다면 훌륭한 킬탐용 소설이예요. 요즘 볼 것 없으실때 읽으시기에 훌륭한 소설이라 추천 드립니다.
PS: 단점을 적었다 해서 그게 불편해 댓글로 그럼 읽지 말라고 하실까봐 말씀드리는건데 전 이 소설 좋아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단점없는 소설은 없고 확실한 장점과 단점을 미리 알려드려야 뒤통수 안맞죠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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