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포츠 좋아하네??? 수작(秀作)에 대하여

선독점 옥타곤의 빌런

글

블루티풀

수작.

빼어난 작품이란 뜻입니다.

심해에 묻혀 있는 이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표지 때문입니다.

그다음은 소개글.

현역 선수한테 자문을 받았다고 해서 관심이 갔습니다.

그래서 읽게 됐는데....

사실, 수작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아직 분량이 짧습니다.

그러나 작가님께서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신다면 충분히 수작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추천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그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디테일하면서도 읽기 편한 묘사입니다. 다른 스포츠물들을 보면 어려워서 손이 안 가는데 이건 아무 것도 모르는 저도 보는 데 아무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둘째, 특이한 소재를 잘 써먹으시는 것 같습니다.

셋째, 예상치 못한 전개입니다. 짜릿함이 있습니다.

위에 서술했듯 저는 스포츠를 재밌게 하는 편도 아니고 보는 것도 좋아하지 않지만(그래서 글도 안 봤습니다) 그중에도 비주류인 격투기에 관심이 생길만큼 즐겁게 읽었습니다.

막 가벼운 느낌은 아니라서 호불호가 갈릴 순 있지만 유일하게 재밌게 본 스포츠가 이블라인님의 축구물인 저도 재밌으니 다들 재밌게 보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인기를 끌어 끝까지 수작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uk****]

작가님이 글 잘쓰십니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었네요

[미소라면.]

격투기물 그렇게 좋아하던 장르는 아니었는데 경기 묘사가 자세하고 긴장감도 있어서 몰입도 되고 머리속으로 그림도 잘 그려집니다. MMA나 UFC에 대해 잘 아는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위화감을 느낄 자연스럽지 못 한 전개도 없고요. 다만 계속해서 경기, 훈련 정도만 반복되는 내용에 피로감은 좀 느껴요. 완급조절이 있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동갑내기 주짓수 소녀가 유일한 오아시스인듯 ㅠ 그리고... 영어권에 살고 일본어도 수준급으로 배운 입장에서 어색한 원어대화 넣는건 조금 어떤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몰입감을 떨어트리는 부분이었어요. 외국어는 그냥 담백하게 "*대화내용." 식으로 한국어가 아니라는 팁만 넣어줘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중간중간 풀어주는 내용도 넣어주시면 저는 유료화 후에도 따라갈것 같아요.

[항상후회중]

mma 좋아하는데 ㄹㅇ 재밌게 보는중 유료화 되면 따라갈 작품 중 하나

[라이로드]

올만에 잘 읽히는 소설이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