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습니다.

선독점 빌런의 프로파일러

글

정용(正龍)

개인적으로 소설을 볼 때 빠르게 손절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악당이나 빌런들을 어떻게 묘사하는가. 또는 연애 심리를 어떻게 묘사하는가 같은 부분들입니다. 경험 상 그 악당의 수준이, 이성 심리의 수준이 딱 그 작가와 글의 수준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미녀와 함께 식당이나 공공장소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권력가의 자제에게 패악질을 당하고 주인공에게 참교육 당하는 이야기. 참교육을 당한 악당이 반성하지 않고 어떻게든 보복하려는 전개는 이제 신물이 납니다. 대충 갖다 붙인 캐릭터는 작가의 인간 이해도와 직결된다 생각합니다.

이분법적인 캐릭터와 심리묘사의 이야기가 재미있는 장르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이런 류의 작품에서는 오히려 독이 되겠지요.

흔히 빌런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가 주인공인 수사물은 처음 1-2화 정도에만 조금 감정이 없는 것처럼 나오다가, 점점 감정선이 유치하게 변질되고 억지 연애 코드를 집어넣어 답답한 캐릭터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글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직까지는요.

애초에 주인공에게 어떤 종류의 패스라는 프레임을 직접 씌우지도 않았습니다. 읽다가 보면 자연스레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네요.

글 전개에 억지도 잘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재밌어요.

[아랏차차]

재벌 프로파일러 쓰시던 분이신가..
리메이크작인듯...

[g8******..]

아 진짜 재밌네요 이 작가님 검색해서 다른 것도 읽으려구요

[숲속고요]

주인공이 프로파일링에서는 거의 신급 능력임.
프로파일링 사이다패스가 가미된 스피디한 장르소설.
보는재미가 있네요.

[이염]

글이 깔끔하고 재밌습니다ㅎㅎ

[메마른우물]

음 뭐...지? 초반 읽다가 어이없어서 추천글 보러 왔더니 칭찬만 있네요

10살 사고로 부모 죽고 한달만에 깨어난 고아 아이 혼자 마음대로 퇴원하고 납골당에 갔다 집으로 복귀하고 개연성을 찾기 힘들던데 그냥 개연성 생각안하고 보실꺼면 보세요

아 그리고 10살짜리 아이가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오고 하는 말이 범인이 심리상태(우울증)가 살인범들의 심리와 같다 추가로 손에 흉터가 칼에 다친거다 이런식으로 그냥 범인 지목하고 오 하면서 주변이 놀라고 체포함 ㅎㅎ

[한타요]

정말 재미있어요. 잘만든 스릴러 영화를 보고있는 느낌이 듭니다. 오랜만에 보는 명작입니다. 양들의 침묵의 모티브가 되는 ( FBI심리분석관) 같은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완전히 강추합니다.

[ba******]

리메이큰가요?

[응고롱고로]

재밌네요

[어부바위]

추천 글 하나 적었다가 자꾸 알림 뜨는게 생각보다 신경쓰이고 귀찮네요. 이게 뭐라고 댓글이 이리 달리는지
문피아에서 글을 고르는 제 기준은 이렇다 정도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개연성 댓글은 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여기서 무슨 문학 작품을 골라 보는 것도 아니고, 회빙환 상태창밖에 없는 문피아 베스트에서 이것보다 과하지 않은 판타지 소설이 있던가요?
선호작 목록 좀 보고 싶네요.

[가짜홍차]

음, 본인이 생각하는 문피아 수준이 개연성없는 회빙환 돌려막기라는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본인 추천작품이 그 정도 수준이니 개연성을 찾는게 어처구니없다, 라는 말은 추천글을 쓴 목적과 반대되는 평가가 아닐까요?
적어도 전 읽어볼 생각이 없어졌거든요.

[ch*****]

저도 그래서 왠만하면 추천글 안쓰는데...욕먹을꺼 생각하고 가끔 쓰긴해요...ㅅㅅ; 다들 주작이 아닌 추천글은 응원합시다~!!

[ch*****]

아~~좋아하는 작가라 일단 읽어보고 돌아오겠습니다.

[창천의혼]

초반 어렸을때 내용이 좀 진입장벽이었는데 참고 봤더니 아주 재밌습니다

[요를르]

초반 어렸을때가 조금 장벽이 있긴한데 커서 경찰 취직하고나서는 개꿀잼ㅎㅎ

[전륜검]

초반은 좀 어색한데 흡입력이 있는 소설입니다
전작에 스릴러물은 없고 의학물이나 연예계쪽만
쓰시던거 같은데도 이번작 잘뽑혀 나왔네요

[김별악귀]

이분 전작 완결 좀 허무해서 보기 꺼려지네요

[Mutation]

미드 한니발 재밌게 보신분들은 이글도 좋아할것

[여행하는자]

해당전문분야(의료 법률)에 대해서 아는 분들은 느끼겠지만
이 분야에서 천재적 면모는 보이지 않습니다.
전작 천재.. ..글에서도 그랬지만
천재라기 보다는
어설픈 소시오패스 느낌과 멍청한 행동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더 많이 보입니다.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고 판단하는?
천재물이 똑똑해 보이는 게 아니라
검사나 전문가인데 멍청하게 만든다거나
고등학생이 해부학 선행학습하는 멍청한 행동을 하는데
천재라서 그런다고 하거나 하면 황당합니다

[g5******..]

장르소설에서 초반부 설계에서 되도 않는 개연성 찾는 찐따 댓글만 참으면 되는 소설

[정주행중]

오... 추천글 보고 달리고 싶은 마음 드는 건 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