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위의 로맨시스트 추천드립니다.

선독점 필드 위의 로맨티스트

글

kangyou

필드 위의 로맨시스트.

리그 최고의 실력과 압도적인 기록을 낸 선수의 후회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늘 후회를 합니다.

그러나 후회를 하면서도 대처를 하는 방법은 다들 제각기입니다.

단지 우리와 주인공의 차이는

우리는 그저 후회만 곱씹을 수 밖에 없지만

회귀라는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특권을 가지고 있죠;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종횡무진하던 주인공에게 있어 축구는

가장 좋아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큰 슬픔을 가져다 준 것이기도 합니다.

축구에 빠져서 정작 자신의 곁을 지켜왔던 사람을 잃었으니까요.

그런 주인공이 회귀를 하여 그저 축구를 즐기는 것이 아닌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과 함께 나아가며 축구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답답한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부 작품들은 무난하게 잘 썼지만

주인공이 실력에 비해 쓸데없이 감독, 동료들에게 무시당하는 등 내외적인 부분들에

갈등을 만들어서 고구마를 만든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이 작품에선 그러한 요소들이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식상하게 무조건 강한 팀, 돈 많이 주는 팀보다

자신이 팀을 강하게 하겠다는 의미로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와 연관이 있는

3부 팀으로 시작을 한다는 독특한 점입니다.

원래 낭만이라는 것이 사실 허상과 같아서 지나고 보면 참 쓸데없는 짓이지만

그 또한 때로는 낭만이라는 테두리에서 마음 한 켠은 다른 감정을 갖게 만들죠.

48회까지 무료분이지만 오늘 유료화될 예정이니 보실 분들은

지금이라도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고.

무난하게 볼 만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kangyou]

멋진 추천글 감사합니다.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큰 힘이 되었습니다.

[vi******..]

추천글읽는데..어?? 싶었네요
축구-야구 바뀐 배경부분빼면 스포츠컨셉 소설로 유명한 이블라인 작가의 "천재티자가 강속구를 숨김" 도입부가떠오름.

이블라인의 저 소설이
메이저마저도 레전드찍어버린 타자가 은퇴하면서 가장 후회되는게 과거 아내와의 이별이고 가장 소중한게 뭔지 이제 알겠다며
회귀하고 그 이후에 소꿉친구이자 여친이었던 연인만을 위해 살거라면서 원래 고교졸업후 갔던 메이저도 안가고
현실의 롯데컨셉가진 우승못하는 부산구단에들어감. 전 아내이자 연인이 부산구단 골수팬이라서.
그리고 메이저 레전드찍어버린 재능과 경험으로 당연히 한국야구 씹어먹고 그냥 먼치킨 사이다 연속인데
이블라인 특유의 개그와 필력으로 마무리까지한 작품.

뭐 회빙환이 널린 작품들속에서 도입부좀 비슷하면 어때싶기도한데..
배경이란게 결국 이후 스토리에 근거이기도해서 저 배경이면 이야기도 비슷하게 전개되지않나싶기도하고요. 흠..

[CENTER]

이 소설 재밋습니다!

[한서불침]

로멘스라는게 좀 신파 비슷한게 초반에 좀 나오고 그 다음에는 아주 평범한 서술 뿐. 이리저리 애틋한 거 기대하면 실망.

[적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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