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모를 마물과 싸우는 용병이 있습니다.
방어선에서 전투를 벌이던 용병은 결국 전사하고,
다시 눈을 떴을 때 15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회귀한 주인공은 고민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서 15년 후의 재앙을 막기란 역부족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제국의 재능이 모인다는 아카데미에 진학하기로 합니다.
재능러들을 모아서 같이 대비하겠다는 생각이죠.
여기까지가 1, 2화의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회귀물과 큰 차별점은 없어 보입니다.
본 작품만의 매력은 이후부터 드러납니다.
주인공 혼자 좌충우돌하는 먼치킨과는 조금 다른 행보,
바로 동료를 모으고 육성하는 것이죠.
(회귀 전) 그저 그런 용병이었던 소꿉친구의 특출난 마법 재능을 발견했고
(회귀 전) 같은 전장에서 전사했던 수인 용병도 주인공과 함께 하기로 합니다.
(회귀 전) 오만한 검성 또한 주인공에게 감화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의 서사가 즐겁습니다.
개인적으로 검으로 강해지는 주인공과 마법으로 그를 보조하는 소꿉친구와의 케미를 좋아합니다.
지금 30화 조금 넘게 쌓인 작품이니 분량도 넉넉합니다.
저는 추천 글이 처음입니다.
레벨도 낮아요. 그래서 추천글 같은건 처음부터 쓸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저 좀 더 많은 사람이 봐줬으면 하고 속으로 응원만 했죠.
최신화 댓글을 보다가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독자 댓글을 보았습니다.
작가님도 마음이 꺾이고 있었다는 댓글에 괜히 울컥해서 추천글을 올립니다.
제 글이 작가님과 작품에 민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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