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LAB 작가의 이세계 방랑용병으로 살아남기 추천합니다!
저도 가볍고 신나는 명랑쾌활한 판타지를 즐겨 보는데 추천은 아무래도 조금 묵직한 느낌의 판타지물을 쓰게 되네요!
선작 쪽지 받고 가서 봤는데 이세계 방랑용병으로 살아남기는 좀 독특한 분위기의 글인 것 같습니다. 정판 느낌 나면서 고유의 설정들이 많아요.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님은 ㄷㄷㅌ 작가님이랑 몇분 빼고 못본 거 같은데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소개해볼게요.
빙의물이긴 한데 빙의된 세계관이 이계인지 게임인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현대식 사고를 하지만 이미 이계에서 오래 생존해서 그런지 엄청나게 시니컬한 느낌이고요. 살아남기 위해 적들을 죽이는 데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우리한테는 사이다일 수도 있겠지만 영화 황해의 면정학이 생각나더라구요. 무림사계처럼 건조하고 처절한 액션이 인상 깊었습니다. 근데 또 적당한 먼치킨에(아직 세계관 내 초강자는 아닌듯) 계속 기발한 방식으로 성장을 거듭해서 답답하진 않아요.
사실 이런 독특한 느낌의 판타지는 몰입하기가 쉽지 않은데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내용을 말씀드리자니 특이한 게 전부 글적 재미를 감소시키는 스포일러가 될 것 같네요. 이것도 글을 읽으면서 좋은 의미로 전개가 신선했다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용병으로서 유진의 앞날이 기대되네요!
취향을 좀 탈 것 같긴 한데 작가님 힘내서 글 쓰시라고 추천글 남깁니다. 쫀쫀하고 재밌는 글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가서 보세요~
찬성: 
반대: 
리뷰가디언이란?
리뷰가디언의 활동과 혜택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