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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는 때리지 마라

작성자
Personacon 글빚기
작성
24.05.20 20:36
조회
2,294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공모전참가작 새글 유료

papapa.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655,559
추천수 :
79,056

혀로, 목검으로, 회초리로 두들겨 패라.


---


교편을 잡다, 

라는 고루한 말이 있습니다. 


가르칠 교에 채찍 편 자를 씁니다.

인류 최초로 음속을 돌파한 결전병기,

지상에서 소닉붐을 구사하는 살인무기

채찍을

가르칠 때 꼭 쓰라는 지혜입니다. 


예, 패라는 겁니다. 

가르치려면.


--- 


사람 만들기 어렵습니다.

가르치는 자부터 사람이 되어야 하고

배우는 자도 싹이 파래야 합니다.

안 그러면 깡패가 양아치 폭행하는 것밖에 안 되거든요. 


사람이 사람을 가르쳐야

꽂으로는 안 때리고 채찍으로 후려치는

'참교육'이 가능할 겁니다. 


--- 


나면서부터 사람 없습니다.

구르고 깨지고 터지고 뒹굴어야 합니다. 


그러니 이 작품의 시작점에 선

폐태자와 주인공은 사람입니다.

전장에서 20년쯤 구깨터뒹 다 당한. 


자아성찰이야말로 인간성의 증명이라면

폐태자는 성인군자입니다.

주인공 하나쯤은 과거로 보내

여자한테 뿅가뒤진 자신을 두들겨 패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말이죠. 


그렇게 회귀한 주인공,

개국공신 가문의 망나니 후예

또한 전장의 구깨터뒹 마스터이기 때문에!

등신같은 태자를 교육하기 위해 채찍을 드... 


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채찍은 이미 주인공에게 있었습니다.

좀 짧긴 하지만 다재다능하고 능수능란한 채찍이,

인체 기본옵션으로 제조시부터 장착되어 출고되었던 겁니다. 


길이가 세치밖에 안 되어 무슨 채찍이냐 하겠지만

최소한 주인공이 쓰는 거 보면 대 태자 결전병기입니다. 


고기채찍,

'혀'로 구사하는 참교육. 


이것만큼 태자에게 효과적인 커리큘럼은 없습니다.

나라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주인공과 행복한 누이를 위해. 


--- 


스승이 없는 시대,

판타지에서라도 그 흔적을 보고 싶었습니다. 


권력자를 '혀'들겨패서 정신 똑띠 차리게 하는

쾌감을 느끼고픈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언제나 성급한 추처너였습니다.








추신. 


여성향 하렘 판타지,

평범한 여자 하나를 두고 황태자, 차기 마탑주, 성자, 북부의 대공자, 암흑가의 주인이 사랑을 갈구하는 그런 게임이 초래할 수 있는 결말 중 하나가 궁금하시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Comment ' 30

  • 작성자
    Lv.9 간식보급사
    작성일
    24.05.20 20:45
    No. 1

    제 취향하고도 정말 잘맞더군요... 작가님이 부디 연중만 안하시길ㅜ

    찬성: 6 | 반대: 8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글빚기
    작성일
    24.05.21 14:20
    No. 2

    제발 연중만은!

    찬성: 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62 깨작슨
    작성일
    24.06.12 08:41
    No. 3

    응 개노잼. 설정 개연성 다 3류
    수준낮은애들은 재밌다고 그러네. 그래 많이봐라
    추천글도 못믿겠네 이젠. 광고의 수단이 되버린듯

    찬성: 9 | 반대: 17

  • 답글
    작성자
    Lv.70 Nadel
    작성일
    24.07.20 19:41
    No. 4

    팩트는 이건 선민사상이라는거임
    건강해져라 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외로운남자
    작성일
    24.05.22 09:39
    No. 5

    추천글읽고 다녀왔는데... 아직까지는 추천받을만하네요.
    분량이 11화로 아직 좀 적긴하지만 따라가볼만합니다.^^

    찬성: 3 | 반대: 7

  • 작성자
    Lv.61 be******
    작성일
    24.05.26 16:12
    No. 6

    고기 채찍이라길래 식겁했네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73 풍뢰신권
    작성일
    24.05.30 22:27
    No. 7

    설득력이 부족한 글

    찬성: 25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10 k4******..
    작성일
    24.06.08 15:55
    No. 8

    더 보세요 뒤에나옴

    찬성: 0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17 소소리마
    작성일
    24.06.22 08:42
    No. 9

    요즘 누가 개연성 뒤진 것 같은 글의 다음편을 봐요 초반부터 잘 빠진 다른 작품 찾으러 가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키피05
    작성일
    24.07.05 16:40
    No. 10

    ㅋㅋㅋ작가가 뒤에 풀수 있게 써놓은걸 개연성 타령하네....아마 여자한테 빠진걸 말하는것 같은디 딱봐도 이상하지 않나???아 뭐 있겠구나 정도는 단연히 생각하지않나?이걸 못하면 그냥 머리가 데코수준인데??이럼 소설을 볼게 아니라.....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2 소설평가자
    작성일
    24.06.02 15:58
    No. 11

    아직 까지는 볼만함

    찬성: 2 | 반대: 8

  • 작성자
    Lv.69 노잼이면움
    작성일
    24.06.04 12:16
    No. 12

    작가님이 글을 잘써서 그렇지
    이 소설에는 무언가 아주큰 위화감이있음...
    태자, 마탑주의제자 등 강대한 국가의 주요 인물들이
    빠진 여성이 어떻게 여기저기 등장하여
    주요인물들에게 영향을 끼치게된걸까라는 위화감이있음...

    대부분 이런경우 공간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다던가 하는데
    이소설엔 그런게 없음...

    이러한 시공간적인 해답을 꼭 작가님이 풀어주었으면

    찬성: 13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7 Laghi
    작성일
    24.06.06 00:01
    No. 13

    이거 이제 이유가 나왔네요 아무리 우연이라도 말이 안되긴 했죠

    찬성: 6 | 반대: 3

  • 작성자
    Lv.29 horihori
    작성일
    24.06.06 22:21
    No. 14
  • 작성자
    Lv.99 아이젠
    작성일
    24.06.07 02:08
    No. 15

    착각계에 만능
    그냥 편의적으로 끼워 맞추는 소설

    찬성: 22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47 Maktua
    작성일
    24.06.09 01:07
    No. 16

    그에게 쌓이는 비추..

    찬성: 1 | 반대: 13

  • 작성자
    Personacon ai*****
    작성일
    24.06.07 14:44
    No. 17

    개도 때리며 교육하면 학대라고 하는 시대입니다.
    실제 어미개는 살벌하게 교육해서 물어죽이는줄 알았죠.
    견성 안되면 심지어 진짜 물어버리기도 합니다.
    근데 인간은 우쭈쭈만 하니 촉법강아지들이 생기는 것이죠.
    모든 강아지들은 훌륭하다.
    기르는 사람이 소통을 인간식으로 강요해서 못알아먹는것일뿐.
    매가 약이다는 진실입니다

    찬성: 6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37 n5******..
    작성일
    24.06.17 18:57
    No. 18

    교육은 인간 각자가 가지고 태어난 재능과 잠재력이 발현되도록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무능력자로 보고 줘패는 게 아니라.귀찮아서 단순하게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그 생각이 문제를 더 크게 만듭니다. 약한 자일수록 오히려 잔인한 법입니다. 단순한 폭력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관련된 책이라도 한권 읽어보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한나아랜트가 왜 악은 평범성에서 오는 것인지 이해가 잘 가네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20 무심는남자
    작성일
    24.06.09 02:17
    No. 19

    시작부터 너무 뻔한 떡밥 던지고 다 상한 후에 건졌는데 그 사이를 필력으로 메꿈.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99 겨울벚꽃
    작성일
    24.06.10 03:23
    No. 20

    위대한 가문의 소가주가
    평민 뺨한번 때렸다고 12년간 옥살이함
    감옥 집어넣은 황태자새끼 폐위되도 감옥에서 못나옴
    이게 재밌다고?
    심지어 비문도 오지게 많음

    찬성: 28 |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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