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카데미물을 좋아해서 자주 챙겨 봅니다. 특히 주인공 보다는 엑스트라나 조연으로 빙의하는 게 더 마음에 드는데 이 작품도 악당 엑스트라의 몸으로 빙의를 합니다.
빙의한 몸은 아카데미에서 유명한 악당 캐릭터인데 빙의 시점 당시 이미 저지른 죄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원작처럼 악당이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할 수도 없는 막다른 상황이죠.
하지만 주인공은 거기에 굴하지 않고 본인만의 목표를 위해 움직입니다.
주인공은 악당의 몸이지만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에 조용한 곳에서 유유히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힐링 생활이 바람대로 이루어질까는 작품을 읽다보면 알 수 있겠죠?
원래는 추천글을 잘 쓰지 않는 편입니다만, 아무래도 작품의 재미에 비해서 선작이나 조회수가 낮은 것 같아서 독자 유입을 위해 짧게나마 추천글을 씁니다.
작가님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집필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화이팅~
(아카데미 빙의물 좋아하시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여타 다른 양판소 주인공들과 다르게 지능이 퇴화된 원숭이 수준도 아니라서 읽는데 큰 어려움 없이 술술 잘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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