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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추강합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라는 인물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 행적을 "잘" 아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소설은 나폴레옹의 출세가도와, 프랑스 혁명기의 사회상 및 정치상황에 대한 고증이 뛰어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유진 보아르네를 통해 그 모든것을 버무려 설득력있는 전개를 펼쳐나갑니다.

유진의 행적을 보면 그 행동원리는 단순한데, 바로 "흘리지 않아도 되는 피는 흘리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 격동기에 저 행동원리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노력을 넘어선 운과 지략이 필요하고, 유진은 초능력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그것을 아슬아슬하게 수행해나갑니다. 그 결과 (유진과 엮인) 나폴레옹의 출세가 더욱 빨라지는 결과를 낳게 되죠.

현재 진행중인 연재 분량에서는 프랑스의 외곽에서 내전을 정리하고 드디어 유진과 나폴레옹이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파리 안에서의 혼란한 정치상황에 맞서, 유진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찬성: 8 | 반대: 6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4

아그리고 꼭 하고싶었던 말이있는데
님들도 프랑스 역사 잘 모르자나요.
미래를 아는 르네상스시대? 환생물이라고 생각하고 봐도 충분합니다.
프랑스 역사 배우는 느낌도 나고 시작하면 다봐야 손에서 놔집니다

찬성: 1 | 반대: 12

사상적인 내용이 많고 미화도 많은데 쓰기는 잘씀
근데 사상류는 항상 목적을위한 수단 합리화가 많네요
자기목숨은 아끼면서 남은 개미잡듯 잡는게 영

찬성: 6 | 반대: 1

지금 이대로만가도 역사물에서는 주관적으로 투탑으로 꼽고싶을 정도..

찬성: 2 | 반대: 10

조세핀의 아들이면 나폴레옹의 아들이 아니지 않나
괜히 나폴레옹이 합스부르크랑 결혼하고 낳은 아들을 나폴레옹2세라고 하는게 아닌데

찬성: 2 | 반대: 0

파리특급승진 테크 태워준, 굶어죽을거같아서 시위하던 시민들한테 대포쏴서 진압한건 엎어쳐도 메쳐도 미화가 안될텐데 흠 ㅋㅋ 궁금하긴하군요

찬성: 7 | 반대: 1

이거 정말 재밌어.

찬성: 0 | 반대: 4

나폴레옹 in 1812도 재밌는데 봐보세요들. 선택의 갈림길에서 대체로 옳은 선택을 한 나폴레옹의 성공한 영혼이 다른 실패한 나폴레옹으로 전이됩니다. 현댜 역사에 기록된 그 나폴레옹으로. 망트리를 탄 나폴레옹을 다시 정상궤도로 되돌리는데 그 부분이 재밌어요. 저도 비교하면서 한 번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존잼 글을 잘쓰는게 느껴짐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