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내 쉬는 한숨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기억
기연을 맞기전 까지의 한영수의 삶이 내게로 투영된 것일까?
이 글속에서의 여러 사람들에게서 전개될 일상들이 기대되어 악플에 시달리는 작가분께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에 이글을 쓰지만 한편으로는 쓰고있는 이 글이 도움이 될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아이의 엄마 은수연
어느 독자분의 댓글에 소통부재로 인하여 피폐된 삶을 견디야 하는 부분에 공감하면서도 처연하고 기구한 길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던 은수연의 심리또한 깊이 와닿는...
떠나갈 무렵의 은수연에 대한 한영수의 심리상태와 은수연의 무거운 발걸음에 숨겨진 눈물이 내게는 안타깝게 그리고 아런하게 깊이 스며 들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복수를 그릴수 있음이 웹 소설의 묘미가 아닐까도 떠올리면서... 그럼에도 은수연의 황폐해진 마음이 조금이라도 복구 될수 있을까?
참으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아 예측불가한게 우리네 인생
윤조은과 한영수, 윤조은과 다니엘 어떤 선택이든 어떤 결말이든 작가분의 자연스런 필력이 기대 되어진다.
지극히 리얼한 심리묘사, 안타까움을 덜어내는 작은환타지, 쉽고 편하게 읽혀지는 필력, 기다려지게 하는 스토리
두서없지만 이 작가분의 글이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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