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39 거차도사
작성
22.07.09 10:04
조회
710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지고청원
연재수 :
71 회
조회수 :
161,330
추천수 :
4,762

안녕하세요. 문피아 가입후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작가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우선 이혼, 비트코인, 상태창 없습니다.

 

줄거리부터 요약하겠습니다.

 

에로영화업계에서만 평생을 활동했던 한 감독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회와 경제구조의 변화에 의해 한물간 에로영화업계에서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재학시절 자신의 영화에서 촬영감독을 맡았던 절친은 에로업계에 몸담은 자신과 달리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받아 기염을 토하고 있어 더욱 비참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빛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학시절 그는 영화제에서도 수상했을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던 감독 유망주였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영화를 직접 만들어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제작비 마련을 하려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 쓰며 마지막엔 사채까지 쓰다가 빚을 못 갚아 사채꾼들에게 팔려서 에로감독으로 일하며 빌린 돈을 갚다가 한평생을 그럭저럭 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한계에 몰린 어느 날 독한 술을 마시고 욕조에 품 잠겨 있다가 눈을 뜨는데...

 

본 작품은 감독에 관한 전문직물입니다. 영화제작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초반 20여화까지 에로영화제작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이 지나고 나면 다른 전개요소가 본젹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며 더욱 흥미가 동합니다.

 

이 작품에는 영화에 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독자와의 두뇌게임적 요소도 있습니다. 초반의 영화제작 부분에 등장하는 배우들도 그렇고, 똑같이 사채를 썼지만 왜 주인공과 친구는 다른 인생경로를 걷게 되는지도, 사채업자는 왜 그를 감독으로 붙잡아야만 했는지 살짝만 썰을 풀어놓아 앞부분이 향후 전개를 위한 빌드업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초반에 배신이나 음모로 독자들의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양은 냄비는 아니라 천천히 익지만 온기가 오래가는 뚝배기라서 향후 전개가 진행됨에 따라 갈수록 재미있어질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작가가 시작부터 관심과 댓글을 구걸하는 것이 여간 절절하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피드백도 잘해줘서 독자들 요구에 작품명도 바꾸고, 처음으로 연참도 해주는 등 발버둥까지 치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이런 작가의 모습을 보다 보니 저로서도 가만히만 있을 수 없어 가입 이후 처음으로 작품에 댓글도 달아보고 이렇게 추천글까지 처음으로 적게 되는 것입니다. 점점 소재나 스타일이 획일화되는 문피아에서 다양성 보존을 위해 이 작가 좀 키워주고 싶습니다.

 

심해의 임시보호소에서 종료(자연사)하는 터미네이트-데스가 아닌 슈퍼 비스트로 거듭나게 해줍시다. 벼랑끝 작가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10인회가 있었듯 아직 초반에 독자들 없을 때에 일해라 절해라 하는 권력을 휘둘러봅시다. 작가연재 자유연재란을 돌아다니며 심해어 낚시에 여념이 없는 강태공 분들도 간만에 손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작가님 유료화를 넘어 완결까지 성공하시길 기원하며 부디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뼈를 갈고 살을 태우는 30연참도^^)



Comment ' 11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22.07.09 21:05
    No. 1

    원래 제목에 '에로'가 들어가있었던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거차도사
    작성일
    22.07.10 10:07
    No. 2

    넵. 그런데 독자들이 제목 때문에 유입 안된다고 뭐라했는지 고심끝에 바꾼 모양이더라고요.
    저는 에로가 더 좋았는디 ㅎㅎ ㅠ.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0 띱띠리
    작성일
    22.07.10 17:50
    No. 3

    재미있습니다. 필요해서 쓰셨겠지민 영화스토리가 소설속애 또 소설처럼 읽히는데. 좋아하는 내용이 아니면 지루한 것을 조금 느꼈습니디. 조금 줄이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행복하지요
    작성일
    22.07.10 20:23
    No. 4

    이 작품은 리메이크입니다
    사실 전에도 독자수 미흡으로 중단되었죠.
    킬링타임용은 아니고 우리네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소설이랄까?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84 xo******..
    작성일
    22.07.10 22:59
    No. 5

    어우 생각보다 너무 좋네요
    호흡은 좀 느린데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딤승
    작성일
    22.07.11 05:44
    No. 6

    약간 마이너한 주제들이 좀 있는대 신선해서 좋네요 그리고 필체가 예전 느낌이긴 한대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독행남아
    작성일
    22.07.11 08:19
    No. 7

    추천글 보고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선작했습니다. 회귀한 영화감독이 영화2편을 동시에 촬영하는 장면이 약간 깁니다. 돌아왔으니 그간 겪은 여러 방식을 펼치는데 이렇게 쓰시다보니 제작 장면이 바로 보이는듯 선명합니다. 리메이크로 다시 도전하는 작가님께 응원의 박수 보냅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5 길이공
    작성일
    22.07.11 21:40
    No. 8

    너무 옛스럽다라고 적혀있던 예전 추천글의 댓글이 떠오르네요... 전 글의 템포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화 감독을 다루는 여타 다른 현판처럼 주인공의 능력을 부각하고 그 능력으로 만들어낸 창작물에 대한 반응이 주된 내용으로 진행되는 소설이 정답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극중극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긴 탓에 지루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작품도 수요가 있을 수 있겠죠. 개인적인 취향으로 따라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도전하신다니 응원하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9 바부
    작성일
    22.07.11 23:17
    No. 9

    좋은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베티버
    작성일
    22.07.12 17:02
    No. 10

    추천글 보고 읽었는데 순삭이네요. 연속 영화 두 편이 좀 힘들었지만 내용이 재밌었습니다. 보통 이런 감독 피디물은 촬영하는 드라마나 영화 내용은 스킵하는데 이 소설은 재밌더라구요. 이 분 다른 글도 보고 싶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my*****
    작성일
    22.07.13 15:29
    No. 11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만(에로때부터..ㅎㅎ)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 늘어지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작품속에 작품도 잘 풀면 재미가 있긴한데 작가님의 묘사는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아보여 집중도 힘들고 살짝 지루하더군요. 성인영화 두편과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도 조금.. ost 준비하는 과정도 저렇게까지 디테일을 잡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후반부에 다른 에피소드에서 더 중요한 일을 하리라 생각 합니다)
    아무쪼록 잘 풀어가셔서 유료화도 하시고 수작으로 남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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