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행성케이투] 작가님께서 쓰신 [유로파!]란 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추천글이란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작품은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서 발견된 [우르]라는 생명체로부터 노화방지 물질을 만들어 내었는데, 갑자기 [우르]를 잡을 수 없게 되면서 조사단이 파견되는 걸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 개인적 취향과 맞아 주말동안 순식간에 달리게 됐습니다.
하루 40만명의 독자분들이 방문하시는 문피아에 아주 다양한 취향을 가진 독자분들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많은 분들은 회귀, 빙의, 먼치킨, 능력자 등을 사랑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 하나도 없더라도 스토리 멋진 글을 읽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그 소수 중에서도 SF, 우주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눈길을 돌려볼만한 작품입니다.
사이다 그런거 없습니다. 그러나 사이다가 없다고 다 고구마는 아닙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어릴때 봤던 쥘 베른의 [해저 2만리]나 [지구 속 여행] 등을 읽었을 때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그런 기분과 스릴을 느꼈습니다.
독자분들만이 아니고, 여러 작가분들께도 상당히 재미있는 영감을 드릴 수 있는 글이란 생각에 감히 추천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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