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크게 새롭지 않은 무림 환생물인데
작가 필력도 좋고 입담이 재밌네요.
초반부만 봤을때 분위기 자체는 가벼운 편입니다.
간단하게 현대인이 무림에 환생해 구룡성이라는 연합체의 외당 무사로 살아가는 이야기로 강호일통이라던가 천하제일이라던가 하는 원대한 목표가 있지 않고 주지육림을 꿈꾸는 아주 평범한 남성입니다.
작중 주인공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으로 보이나 본인은 그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히로인들의 마음을 모르는 전형적인 착각계 소설이지만 곧 낭중지추의 삶을 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볍게 술술 읽히며 재미있습니다. 다만, 착각계인만큼 일부 개연성은 눈감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초반부인만큼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인물들의 뚜렷한 개성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또한 13화까지 보고 놔둔 상태인데 이렇게 추천하게 된 이유는 현재 제가 보는 소설 중 유일한 무협소설이고 그만큼 흥미가 이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선호작에 넣어두고 이후 진행을 기대해 볼만한 작품입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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