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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9 백수작가
작성
22.09.10 12:23
조회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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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유료 완결

금의행
연재수 :
251 회
조회수 :
2,470,966
추천수 :
84,985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힐링 소설 한 편 추천 드립니다.


앞서 다른 분이 남겨 놓은 추천 글이 있으나 개인적으로 감명 깊게 읽었기에 한번 더 추천 글을 적어봅니다. 이 점이 불편하시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 드립니다.


스토리 요약


주인공 강현은 젊은 나이에 성공한 수재 셰프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를 시기하였고 배신하였습니다. 이에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강현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골마을로 내려가 조그마한 레스토랑(?)을 차립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시골에 이계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었는데......


추천 이유


1) 힐링 장르에 충실


저는 힐링물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추천글을 쓴 적도 없습니다. 그런 제가 추천글을 쓰고 있을 만큼 이 소설은 힐링물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에 충실한 소설입니다.


주인공 강현은 ‘심야식당’의 분위기를 풍기는 시골 가게와 동화와도 같은 이세계를 오가며 이야기를 꾸려나갑니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소재 또한 알차고 다양합니다만, 번잡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 읽고 난 후에 맛깔나게 차려진 퓨전 요리를 먹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2)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주인공인 강현은 똑 부러지거나 강하고 특색 있는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고 그렇기에 힐링 소설에 가장 어울리는 주인공입니다. 애초에 옹골지고 야무진 주인공은 독자가 애착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결국 힐링물은 각박한 세상으로부터 발꿈치를 올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고자 읽는 글이니까요.


그럼에도 강현은 결코 무시 당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활약도 있겠지만, 조연들이 각자의 장점으로 강현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조연들은 각자의 비중이 있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강아지 늑대 설기에 유독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은 대사를 할 수 없는 애완동물을 마치 옆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잘 표현했습니다. 계속 소설을 읽다 보면 어느새 잔망스러우면서도 까탈스러운(?) 리트리버 늑대 한 마리를 키우는 듯한 착각에 빠져드실 겁니다.


이 외에도 소설에는 각자의 사연을 품은 엑스트라들이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그들의 사연을 조금씩 접하다 보면 어느새 강현이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3) 연출, 세계관, 대사들......


톡톡 튀기보다는 탄탄한 기본기로 모난 곳이 없는 훌륭한 글입니다. 원래 힐링 장르를 쓰지 않던 작가님이라는 걸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말입니다. 만약 이 작가님이 힐링 장르 소설 작가가 아니기에 읽기를 망설이는 독자님이 계신다면 그 부분 만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과감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도저히 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 당장 1화를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p.s : 작가님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여자 아이돌은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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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con 문피아운영자   등록일 : 22.01.05   조회 : 4,275   좋아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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