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비주류 캐릭터만 골라서 플레이하는 고인물인데 새로 개방된 네크로맨서 캐릭터를 골랐다가 게임 속에 빙의합니다
주인공은 항상 캐릭터의 컨셉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해서 성기사 캐릭터를 플레이 할때는 돈이 되지 않아도 선행을 하고
반대로 암살자 캐릭터를 할 땐 돈만 받으면 사람을 죽이는 플레이를 합니다
이런 컨셉질은 게임 속에 빙의하고 나서도 변하지 않아서
사령술사가 된 뒤에도 평소에는 장의사 일을 하면서 근근이 살아가고 지나가다 시체를 보면 무조건 장례를 치뤄줍니다
이런면에서는 양판소들의 네크로맨서와 다르다고 할수 있죠
상태창은 없는데 레벨업 시스템은 있어서
죽은 자의 업을 흡수하면 무의식의 계단을 한칸 오르고 레벨이 오름
그렇다고 레벨업 메시지가 뜨는 건 아니고
무의식 내에서 레벨을 확인하고 다음 스킬트리를 고를 수 있는 정도임
그냥 이정도는 독자 편의를 위해서 대충 넘어가도 될거 같네요
주인공은 이세계의 하나뿐인 사령술사이고
목표는 흑색 마탑의 재건입니다
당연히 교회나 다른 마탑과는 사이가 좋지 않죠
근데 사령술사가 전부 죽은 지 꽤 시간이 지나서 그런 건지
교회나 마탑의 현자들 같은 사령술사를 기억하는 이들은 적대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냥 시체를 다루는 모습을 꺼려하는 정도입니다
히로인후보는 이제 막 나온 화염마탑의 마법사랑
최신화에 되살린 죽음의 기사가 있는데
보통 이런 소설은 로맨스 없는 쪽은 가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네크로맨서가 나오는 소설이 좀 많은 거 같은데
무슨 나혼자 최강 네크로맨서,sss급 회귀한 네크로맨서
이런 소설과는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원래 좀 더 지켜보다가 리뷰 쓸려고 했는데
장갤에 리뷰 쓴 이후로 선작이 너무 빨리 오르길래
이러더가 다른 사람이 먼저 리뷰 쓰겠다 싶어서 그냥 지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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