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읽던 글은 누군가 추천글을 써주거나 이미 써져있어서 이런 걱정이 없었는데.... 문득 구매수 보고 깜짝놀라서 작가님 힘들까봐 걱정되어 한번 끄적여봅니다 ㅋㅋㅋ 글이 빈약해도 잘부탁드려요 (_ _)
1. 우선 이 글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이 두명임. 솔직히 주인공이 두명인 글 치고 분량배분이나 스토리 진행같은거 억지로 엮고 부딪히고 합류하고 하는거 진짜 싫어해서, 처음 읽을 때는 기대를 안하고 봤었음. 그런데 둘을 커플로 묶어버려서 그런 문제점을 잡아버리고 둘의 개성도 확실해서 개인 분량도 잘 잡혀져있습니다.
2. 방금 말했듯이 주인공이 둘인데 커플임. 남주 2명이라 히로인까지 메인4명이 되는게 아니라 그냥 메인은 두 주인공이고 뭐 누가 히로인이니 쟤가 될거니 혹은 한명은 하렘이니 그런 거 없어서 스토리 진행이 더 매끄러운 느낌임. 난 개인적으로 요즘 눈치없는 남주랑 넘쳐나는 히로인들 같은거에 좀 지쳐서 더 좋은듯.
3. 여기부터는 무료분 기준으로 스토리를 조금 풀건데, 남주는 어머니가 회귀자고 여주는 아버지가 용사임. ㅋㅋㅋㅋㅋ 처음에 읽을때 "이게 뭔 ㅋㅋㅋㅋ" 이런 생각이었는데 회귀자 어머니 덕에 게임속에 빙의될걸 알고 공략하는 남주, 용사 아버지 때문에 너도 이세계갈지도 몰라 하고 피지컬이 남다른 여주! 대충 소개만해도 어떤 역할인지 느껴질듯, 그런데 실제로 읽어보면... 그냥 둘 다 생각보다 더 매력적이라는 말만 전할게요.
4. 게임 속 빙의라서 이 둘이 기존 주인공 몸에 들어가려나 싶었는데, 각자 새로운 몸으로 들어가짐. 그 말은 새로운 인물 2명이 진입한다는 거고, 기존의 게임을 이끌어가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그대로 있다는 거임. 여기서도 뭔가 밋밋하게 진행하거나 누굴 까먹거나 하지 않고 영입과 방향성에 있어서 스토리 진행이 답답함이 안느껴지는게 진짜 좋음. 심지어 다른 캐릭터의 기연을 뺏는 일? 애초에 우리 주인공들 부모님이 남다름 ㅋㅋㅋㅋㅋㅋ
5. 이건 이제 추천글마다 대부분 쓰여지겠지만... 내 뇌에 한계가와서 당연한 소리 조금 끄적이고 마무리할게요. 이 글 진짜 재미있고 전개도 시원하고 개연성도 잘 챙겨서 튼튼한 글이라 느껴집니다. 글이 인기가 없을 글이 아닌데 왜이리 구매수가 적지... 는 생각해보니 제목이 약간 진입장벽이 된건가 싶어요. 그런데 내가 생각해봐도(원래 작명센스는 없지만) 이 제목이 진짜 찰떡이고 글을 잘 나타냄. 막 " 나는 엄마가 회귀자인데 너는 아빠가 용사?" 이런 제목보다는 낫다고 생각함 ㅋㅋㅋ 그리고 유료 가기전에 추천글로 유입이 안되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여튼 진짜 재밌는 소설이니까 무료라도 다들 읽어보시면 좋겠고, 유료까지 따라와주시면 더 감사합니다. 쓰레기같은 추천글 읽느라 고생하셨어요!!! 이 쓰레기가 악영향만 안주면 좋겠네요 후...
여러분의 관심이.... 이 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당장 골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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