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역사에서는 아무대책없이 청이랑 적대하다 패하는 무능한 인조가아니라 명에 보은하겠다는 명분으로 개혁과 군사력증강으로 연해주개척하고 수구꼴통 성리학의 싹을 도려내는 장면이 참 상쾌한 작품입니다.
선조나 광해군이되는 작품은 많이봤지만 인조가되는 작품은 많이못봤는데 인조시기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1. 개혁의 명분만들기 쉽습니다. 명나라를 돕는다는명분은 군사를 키우고 그 군사력으로 개혁하면서 반발하는놈들 짓밟을수 있죠
2. 명나라를 차도살인할수 있습니다. 명나라가 멀쩡하면 조선개혁발전하다 태클들어오고 명나라와 싸우려하면 내부반발엄청나겠죠. 그런데 그명나라가 무너지는데 조선이 직접명과대적할필요가 없죠. 특히 명은 스스로 무너지는상황이라 원역사처럼 조선이 청에무너지지않고 적당히 대치하고있어도 무너질가능성은 높습니다 게다가 조선이개입해서 완전한멸망을 막고 중국이분열되면 최상이겠죠. 아마도 금송시기고려가 우리나라 역사상 최전성기가 아닐까요? 그걸재현하는것도 짜릿할것 같습니다
3. 임진왜란 복수해야죠? 임란의 복수심도남아있을시기에 군사력키워서 뭐할까요? 아마 원래는 병자호란땜에 임란보다 청이 더큰 원수가되어 임란의 원한이 많이 사라졌겠지만 지금은 일본에 적대감많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복은 무리겠지만 임란때 잡혀간사람들 돌려받고 깽값 이자쳐서받아내야죠.
인조시기가 좋은점은 타이밍이 참좋다고생각합니다. 명은 알아서 후금이 줘패주는데 후금핑계로 군사력기르고 일본 공격할 명분도 있죠. 거기다 인조는 젊으니 일찍 개혁하면 오랫동안 조선발전시켜서 어디까지 갈수있을지 기대되네요.
Comment ' 11